충청남도교육청, 영국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와 국제교류학습 진행

▲ 영국 런던의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에 도착한 학생들(충청남도교육청 제공)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9일간 한-영 학생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의 세인트 마이클스 칼리지(St. Michaels Catholic College)에서 국제교류학습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자유학기제 도입 이후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 한국과 영국의 젊은 세대 간 교류와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양국의 글로벌 인재를 기르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영국 런던의 써덕(Southwark)교육구청과 지난 1월 교육학예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학교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충청남도교육청 제공)
현재 방문 학생들은 영국 학생의 가정에 머무르는 홈스테이 방식으로 영국의 가정생활과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이번 교류학습에 참여한 천안동성중 2학년 남국현 학생은 "영어뿐 아니라 포르투갈어도 잘하는 브루노(Bruno)와 친구가 됐고, 학교도 같이 다니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영국 친구들에게 태권도를 소개해 주고 한국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전석진 교육과정과장은 "앞으로 학생 국제교류를 확대함은 물론 학교단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제교류 업무 매뉴얼을 제작 보급하는 등 국제이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학생들의 한국방문은 오는 11월에 이루어질 예정으로, 방문 학생들은 학교에서 수업을 받으며 독립기념관과 현충사, 솔뫼성지, 국립공주박물관 등지에서 체험학습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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