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의 노사관계 및 근로기준법 문제에 대한 이해 도와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고용노동연수원(원장 정태면)과 함께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교장․교감․전문직(이하 학교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학교 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맞춤 교육과정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갈수록 다양․복잡해지고 있는 학교 현장 근로자 및 교원․지방공무원들과의 노사관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근로기준법 준수,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경영자들의 긍정적 마인드 제고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연수에 참가한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전웅주 교장은 "고용노동연수원에서 추천된 각계 각층 전문 교수진들의 심도 있는 강의를 듣고 나니 노동 관계에 대한 폭 넓은 이해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며, "이런 연수가 앞으로 학교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보다 광범위하고 전문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에 대한 반응을 살펴 향후 학교경영자 대상 노사관계 이해과정에 대한 연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연수 과정은 노사관계 전문 교육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과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각 지역별로 추천된 중등 학교경영자 40명을 대상으로 1차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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