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정책 모니터단 대상 진로교육 설문 조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3일간 학부모·교직원·일반시민 등 총 74명으로 구성된 '세종교육 정책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학생 진로직업 체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모니터단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학생 진로개발 시작 시점, 진로설계 시 중요 요소, 학교 진로직업체험 개선 사항, 자녀 진로설계를 위한 학부모 컨텐츠 등 총 12개 문항에 답한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의 내실을 위해 지난 25일 세종하이텍고에 설치된 세종진로직업센터에서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의 배경 및 필요성과 현황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과제 설명회를 개최하고, 모니터단이 직접 센터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개진된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의견들을 세종진로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일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 정책 모니터단은 지난 5월 위촉돼 내년 1월까지 10개월에 걸쳐 세종교육 정책에 대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교육현안에 대한 다양한 대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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