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홍재)은 지난 1일 서부교육지원청에서 초,중,고 학교 안전담당교사 132명을 대상으로 수상안전사고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대한수중·핀수영협회에서 파견한 6명의 강사가 이론 2시간, 심폐소생술 등 실기 6시간, 총 8시간에 걸쳐 강의를 실시한 가운데, '상안전사고 예방교육, 수상안전사고의 유형, 수상안전 수칙'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했다.


특히 '익수자 구조 방법, 위기상황에 따른 구조 방법, 누구나 할 수 있는 구조법, 심폐소생술, 조별 CPR 및 AED 실습'등 다양한 실기를 겸해 사고예방에 대한 다양한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인천가좌여중 유병석 부장은 "토요일을 꼬박 연수 받아야 하는 것이 무척 힘들긴 하지만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보람으로 연수를 받았다. 심폐소생술은 모든 교사가 익혀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덕환 교육지원국장은 "세월호 사고와 판교 환풍기 붕괴 사고 등 안전이 특히 강조되는 요즘 이번 연수는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연수이므로 심폐소생술 등을 잘 익혀 골든타임을 놓쳐 생명을 잃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향후 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0일 서부관내 초,중,고 관리자(교장, 교감)를 대상으로 또다시 수상안전사고 예방연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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