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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특별한 축구 선수 강수일을 만나다
이순오 기자  |  avenue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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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08  10: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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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멘토링연구소 학생기자들은 2014년 12월26일 성탄절의 분위기가 여전히 사람의 마음을 들뜨게 하는 날에 최근 국가대표에 선발된 포항의 스트라이커 축구 선수 강수일선수를 만났다.

어려서 다른 사람과 조금은 다른 외모로 놀림을 받고 그에 대한 반발감으로 거의 매일 싸우고 다녀 말썽쟁이로 유명했던 어린 강수일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인근 학교 싸움 대장과 결투를 하러 갔다가 그 학교 축구부 감독의 눈에 들어 축구를 시작하게 됐다. 그가 시작한 축구선수의 길, 외모가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들의 놀림 속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그 시절의 힘듦과 아픔이 있었기에 삐뚤어지지 않고 축구의 꿈을 꿀 수 있었다고 한다..

"축구선수를 하지 않았다면 지금 생각해 보면 말썽꾸리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축구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그를 놀리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지만 축구를 통해서 인내하고 넓게 이해하는 마음을 길러 그와 같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축구를 시작하면서는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고요, 입단 테스트를 통해 프로 선수로서 새로운 길을 가게 될 때는 동두천에서 인천으로 매일 6시간씩 왕복하면서 선수생활을 했어요”

서울 강씨의 시조인 강수일선수. 축구를 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새롭게 만드는 과정에서 서울강씨의 시조가 됐다고 한다.

   
▲ 강수일 선수와 SO멘토링 기자단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예선 학생기자 – 강수일 선수에게 축구란 무엇인가요?
강수일 선수 – 축구란 제게 행복을 만들어 주었어요.  축구는 제게 있어서 꿈이에요.

김현진 학생기자– 만약 이 세상에 축구가 없다면 어떨 것 같나요?
강수일 선수– 만약 축구가 없었다면 정말 재미없었을 것 같고, 정말 상상 할 수 도 없어요.  한 번도 축구가 없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어요.

이상진 학생기자– 강수일 선수 옛날에 별명은 무엇인가요?
강수일 선수– (웃음) 둘리에 나오는 마이클, 공룡 뎀버가 제 별명이었어요.

김나연 학생기자 – 체력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강수일 선수– 체력에 대해서는 자신 있어요. 보다시피 저의 아버지는 미국사람이고 어머니는 한국사람이라서요, 일반 한국인들보다 체력은 뛰어난 것 같아요. 그리고 잘 자고 잘 먹고, 많이 웃고 있어요. 여러분도 잘 자고 잘 놀고 하면 훌륭한 체력을 유지 할 수 있어요

이근우 기자 – 프로축구 선수는 대한민국 1% 이잖아요.  프로축구선수를 어떻게 비교하면 좋을까요?
강수일 선수– 만일 여러분 학교 전체 학생수가 1000 명이라면 한 50명을 축구선수라고 할 때 아마도 10만 명 정도는 있겠죠? , 그 축구선수들이 중학교, 고등학교를 간 후 대략 5만 여명의 선수 중에서 한 100~200 명 정도가 프로축구선수나 대학을 가고요, 그 중 몇 몇만이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니 국가대표가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프로축구 선수가 된다는 것도 그만큼 어려운 일이지만 프로가 되어서도 여전히 경쟁해야 하므로 경쟁력을 길러야 되요. 가장 중요한 것은 꿈과 끈기이죠.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인성이에요. 

김하진 학생기자– 존경하는 축구선수 있다면 어느 분이세요?
강수일 선수– 저와 같은 환경에서 자란 하인즈워드라는 축구선수가 있어요. 직접 만나보기도 했어요. 그가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다하여 축구 선수로 성공해서 효도하는 모습을 보고 그 분을 존경하게 되었어요. 또 한 사람은 프랑스 축구선수 중에 티에리앙리에요. 그 선수를 좋아하는 이유는 경기장에서의 화려한 플레이, 골을 넣는 침착함이죠 그를 좋아하는 또 한 가지 이유는 웃을 때의 미소가 멋져서 에요.

김나연 학생기자–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강수일 선수– 작년에는 제가 경기에 나가서 한 골밖에 넣지 못해서 제가 속한 팀에서 저를 다른 팀에 임대했어요. 제가 갈 곳이 없어서 축구를 못할 수도 있을 상황에서 포항 스틸러스 팀으로 임대를 가게 되었고 열정을 다하여 노력하여 경기장에 못 나갈 수 도 있다는 압박감도 있었지만, 그 시기를 이겨내며 두 배 세배 노력한 결과가 올해 있었던 것 같아요.

이상진 학생기자–사코를 할 수 있나요?
강수일 선수– (웃음) 당연히 할 수 있지요.

이예선 학생기자 – 강수일 선수 이름의 뜻을 알려 주세요.  삼행시로 지어 주시면 어떨지요?
강수일 선수– 저는 서울 강씨로 해서 서울 강씨의 시조가 되었어요. 제가 주민번호를 만들면서 1대가 되었어요. 부모님께서 닦을 수에 한 일을 써서 하나의 일을 계속 오랫동안 하라는 의미로 지어 주셨어요.

진영채 학생기자– 그 동안 했던 축구 경기 중에서 가장 큰 경기는 어떤 것이 있나요?
강수일 선수– 3만 관중 앞에서 뛴 경기도 있지만, 저에게 가장 큰 경기는 이번에 국가대표가 되어서 국가대표 자선 친선경기를 했을 때에요. 이번 아시안 컵에 가는 경기를 했을 때 제겐 가장 크고 중요한 경기였어요.

이근우 기자– 포항에서 올 해 활약이 대단했는데요?
강수일 선수– 제가 작년까지는 많이 부족했는데 올해는 제가 간절함으로 정말 많은 노력을 했어요.  어린 시절부터 제가 잘하고 있다는 착각 속에 있다가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성장할 수 있었어요. 

이상진 학생기자 – 만약에 강수일 선수가 축구공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강수일 선수– (웃음) 여기저기서 뻥 뻥 차이고 다닐 거에요.

김나연 학생기자– 화를 어떻게 푸시나요?
강수일 – 제가 좀 욱하는 성격이었는데요, 최근에는 화를 안 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상진 학생기자 – 강수일 선수에게 축구선수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강수일 선수 – 축구선수는 제가 생각하기에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이에요.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 가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기회가 줄어드는데 축구선수들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큰 돈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들을 만나게 되어서 가장 행복한 직업인 것 같아요.

김나연 학생기자– 축구 선수가 되고 싶은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강수일 선수– 축구를 통해 일반학생들이 배울 수 없는 인성, 기본기, 축구에 대한 기본을 잘 배우며 충실했으면 좋겠어요. 

이예선 학생기자– 축구선수의 연봉은 어느 정도일까요?
강수일 선수– 가장 적게 받은 선수는 2천만 원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받는 약12억 정도 된다고 해요.

이예선 학생기자– 축구선수가 안 되셨다면 무엇을 하셨을까요?
강수일 선수– 축구가 없었다면 불량학생이 되었을 거에요.

이순오 기자- 축구가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깅수일 선수– 축구 경기를 위한 규칙이나, 타인을 위한 배려, 질서, 정서적인 부분 등이 인성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해요.

이순오 기자 – 프로 축구선수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요?
강수일 선수– 아무도 느끼지 못하는 극한의 상황들, 인내, 아픔, 슬픔 등을 다 겪어야 될 수 있을 듯 말 듯 해요.  정말 끈기가 없고, 꿈이 없으면 프로 축구선수는 될 수 없을 듯 해요.

이상진 학생기자– 강수일 선수가 생각하시는 아주 극한 상황은 어떤 것인가요?
강수일 선수– 운동장에서 정말 힘들어서 더 이상 뛰지 못할 것 같을 때 자신과의 싸움에서 포기 하고 싶을 때 그럴 때가 바로 극한 상황이에요.

김나연 학생기자– 축구를 하기 싫을 때도 있었나요?
강수일 선수– 극한 상황이 왔을 때 축구가 하기 싫었어요.  축구를 하면서 심하게 야단을 맞을 때도 축구가 싫을 때도 있었지요.

이예선 학생기자 –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강수일 선수– (웃음)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도 축구를 하고 싶어요.

김나연 학생기자 – 축구선수로서 언제가 가장 즐거우셨나요?
강수일 선수– 대학 때 집안 사정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웠어요 그 때 프로축구팀에 합격했을 때 가장 기뻤어요.

이예선 – 강수일 이름으로 삼행시 부탁해요
강수일 선수-
강 – 강하지도 않은 내가
수- 수 없이 많은 고통에서도
일 –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 강수일 선수의 추천도서

이예선 학생기자– 추천도서 3권과 그 이유를 알려 주세요.
강수일 선수– 비로소 멈추면 보이는 것들 / 혜민 , 닉부이치치의 허그 / 연탄길 이철환
        3권의 공통점이 감동과 따뜻함이 묻어 있어요. 감동과 따뜻함에는 꿈과 희망이 있어요.
       무엇엔가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해서 여러분에게 권해 주고 싶어요.

이근우 기자 – 축구는 정말 하고 싶은데 재능이 없는 친구들은 어떻게 할까요?
강수일 선수– 재능보다 필요한 것이 노력이고, 노력이 재능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꿈을 갖고 임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고 재능이 전부가 아닌 듯 해요.

이순오 기자 – 어린 시절 정말 힘드셨을 텐데 어떻게 그렇게 많은 나눔을 하고 계세요.
강수일 선수–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나눌 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이순오 기자 – 축구 경기 중에 축구규칙이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강수일 선수– 사람이 항상 욕심이 많은데요. 욕심 때문에 팀이 패배를 하기도 해요. 그래서 욕심을 버리려고 하고자 하면 먼저 주위 사람들과 가깝고 소중하게 지내야 해요.  먼저 주위사람들과 친해지세요.  도움을 주고 받을 수가 있어요.

김나연 학생기자 – 제 단짝 친구는 항상 1등으로 달려요.  달리기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수일 선수– 지금은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연습과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어요.

"아직 저에게는 축구가 커다란 모험이에요"라고 말하는 강수일 선수, 그는 최근 국가대표 슈틸리케 감독으로부터 선택 받아 국가대표에 선발 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최종 선발에는 들지 못했다 하지만 최종 선발에 들어가건 그렇지 않건 그에게는 축구가 그의 꿈이며 행복이다. 뿐만 아니라 그를 바라보는 다문화 가정의 소년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다.

모든 축구 선수에게 국가대표는 꿈이다. 그에게는 2015년 8월에 동아시아 게임의 국가대표로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있다. 2015년은 그에게 새로운 날개를 다는 한 해가 될 것임을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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