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책 및 대여 서비스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인터파크북스의 중고책 매입서비스 '북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오픈한 '북버스'는 인터파크에서 직접 운영하는 중고도서매입 전용 버스로,회원∙비회원 누구나 소장하고 있던 도서를 판매할 수 있다.

먼저 PC나 모바일을 통해 내 책이 판매 가능 도서인지 검색한 후,판매 예상가를 확인하고 나면 북버스 차량 방문,직접배송,전담택배,편의점택배 등의 방법으로 책을 판매할 수 있다.

특히 서울·경기권(목동,노원구,분당,일산)이라면 북버스가 고객들의 책을 직접 수거해가며, 노선은 인터파크 북버스 홈페이지를 통해확인할 수 있다.수거는 금월 2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북버스'담당자는 "중고책은 새 책에 비해 최대 50%이상 저렴하고,절판본뿐만 아니라 신간 도서도 구매 가능해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재조명 받는 추세"라면서 "실제도서정가제 이후 인터파크도서 내 중고도서 카테고리 방문자수가 1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북버스'뿐만 아니라 새 책을 2천원에 빌려주고카페테리아 음료권까지 증정하는 인터파크 오프라인 대여점 '북파크'또한 독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 북파크 내부 모습

인터파크 회원일 경우 권당 3천원~1만3천원의 보증금을 지불하고 1회 최대 5권, 1주간 대여할 수 있다. 주력 카테고리는 여행전문서적, 문학, 경제경영, 자기계발, 종교, 어린이 등이다.

신간과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현재 2만권 이상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책 대여외에도 인터파크도서에서 구입한 책을 직접 받는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

더불어 1만원 이상 도서 구입 후 현장수령하면 카페테리아 아메리카노 음료권 1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오픈한 명동성당 내 복합문화시설 1898에 위치하고 있는 가운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저작권자 © 한국독서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