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Dream Book'은 학생의 실록이며, 그 동안의 발자취를 볼 수 있다. 4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꿈'이라는 주제로 학생 개개인별로 일년 동안 모든 학교생활을 사진첩 형태로 자세하게 기록돼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진로를 탐색하며 느끼는 활동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Dream Book'에는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에 학생들에게는 귀한 자료가 될 터.
6학년 학부모 박영민 씨는 "졸업을 앞 둔 시점에서 4권의 'Dream Book'을 선물해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를 통해 학교에 대한 신뢰감과 애정이 넘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전길상 교장은 "'Dream Book'제작은 매년 내용을 개선해, 산흥교육의 특색활동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며 "초등학교 시절 저마다의 꿈을 소중히 하며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남기는 것은 미래 한국의 주역이 되는 학생들에게 큰 선물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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