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23일 SO멘토링연구소 어린이 기자단은 따봉 정광운 FUN 경영 전문가를 만났다.

 
재미 있는 게임으로 첫 만남의 어색한 분위기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이름과 다른 친구의 이름으로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게임을 비롯하여 서로 가장 잘 하는 것을 찾아 엄지 손가락을 내밀며 따봉을 외치는 게임도 가졌다. 간단한 게임을 하면서 첫 만남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깔깔거리고 웃는 소리가 번져 나갔다.
“사람은 혼자 있을 때 보다 함께 있을 때 더 많이 웃을 수 있고 함께 웃을 때 33배를 더 웃을 수 있답니다.”
재미 있는 게임을 마친 연구소 기자들은 게임을 하면서 느낀 것들을 나누면서 의미 있는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정광운: 게임을 하면서 느낀 점을 나눠 봅시다
손지운 학생기자: 게임을 하면서 한 명이 못하면 기분이 나쁠 것 같은데 신기하게도 기분이 나쁘지 않았어요. 웃으면서 게임을 한 것이 비결인 것 같아요
김하진 학생기자– 정말 재미 있었어요. 하지만 내가 못해서 친구들에게 미안했지만 다음에 또 하고 싶었어요.
 
정광운: 내가 못해서 팀에게 미안한 적이 있나요? 그렇게 정말 속상했을 때 위로해 준 적이 있나요? 그런 것을 느껴본 사람이 위로도 해 줄 수 있답니다.
다른 학생들은 어떤지 더 말해 볼까요?
권도은 학생기자: 협동이 잘 되어서 즐거웠어요. 우리 팀이 왜 협동이 잘 되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그 이유는 싸우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해서 그래요.
이서진 학생기자: 팀빌딩을 하고 나서 협동의 중요성을 느꼈어요
그리고 동생들을 보니 예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예선 학생기자: 협동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이 게임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권덕우 학생기자: 팀워크를 하면서 마음을 잘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김수현 학생기자: 정말 함께하면 협동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팀은 실수하면 “왜 그랬어!” 라며 위로도 해 주지 않아요. 게임을 이기면 좋지만 그래도 남도 생각하면 좋겠어요.  우리 팀도 상대팀처럼 모두 같이 하고 실수 했으면 위로 해주는 다정한 모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정광운: 팀워크란 다른 사람들과 한 마음이 되는 것이에요. 여러분은 협동이란 말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예선 학생기자: 나에게 협동이란 텔레파시에요. 텔레파시를 주고 받으면서 게임을 함께 하기 때문이죠.
이상진 학생기자: 협동이란 즐거움이에요. 즐거움이란 노는 것이에요.  노는 것이란 친구들이랑 하는 것이에요.
이정담 학생기자: 저는 팀빌딩을 하면서 협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즐겁게 게임을 하면서 협동과 팀워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기자단은 정광운 Fun 경영 전문가와 그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손지운 학생기자: 선생님은 지금 어떤 일을 하고 계세요?
정광운 – 저는 지금 사람들에게 꿈을 찾아 주는 강사 일을 하면서, 감사테라피 연구소장이고, 팀빌딩 FUN 경영 전문가로서 일하고 있어요.
 
권도은 –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되셨어요?
정광운 – 20대 30대에 사업을 하다가 크게 망했어요.  우울해서 집 밖도 안 나가던 제가 어느 날 TV 속에 사람들이 크게 웃는 모습을 보고 웃음치료사 과정을 배우게 되었어요. 그 후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자 웃음 치료사 강사 일을 하게 되었어요.
 
이예선 학생기자: 가장 좋아하는 팀빌딩 게임은 어떤 것이 있으세요?
정광운 – 저는 창의적 팀빌딩 게임을 좋아해요.  예를 들면 이름으로 콜라보레이션 단어 찾는 게임 같은 것을 말해요. 즐거우면서 생각을 많이 하는 게임을 계속 연구하고 있어요.
 
이서진 학생기자: 선생님께 웃음이란 어떤 의미 인가요?
정광운 – 제게 웃음이란 자존감 이에요.  제가 빚이 많아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을 때 한 달 동안 제 자신을 돌아보고 한 달 간 집 밖도 안 나갔을 때,  웃음을 만나고 웃게 되었을 때,  제 생각이 바뀌었어요. 빚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더 소중하다. 자신감을 저는 웃음에서 찾게 되었어요. 웃음은 자존감을 채워 줄 수 있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손지운 학생기자:  이 일을 하시면서 언제 보람을 느끼시나요?
정광운 – 저는 이 일을 하면서 한 부모 가정에 봉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한 가정이 아버지의 구타와 폭력으로 굉장히 힘들어 할 때였어요. 그 때 그 가정에 웃을 수 있는 놀이와 프로그램을 제공 했는데, 아빠에게 심하게 당한 폭력의 상처로 참가 아이는 제가 남자라는 이유만으로도 울던 아이였지요. 어느 날부터  그 아이가 웃기 시작할 때 그때가 가장 행복했어요. 10주를 마무리 하던 그 날 나를 보기만 하면 울던 그 친구가 저를 꼭 안아 주었어요.  그 순간 누군가 나를 통해 마음을 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손지운 학생기자: 선생님 이름으로 3행시를 지어 주세요.
정광운 – 정 : 정말
         광 : 광운이는
         운: 운이 좋아요. 저에게 어울리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정광운 제 생각에 행복은 자신의 일을 행복하게 느끼는 것이에요.
 
이예선 학생기자: 선생님이 하시는 일을 구체적으로 자세히 알려 주세요.
정광운 – 저는 강사인데 굉장히 많은 부분의 일을 해요.  강사의 길을 걷기 시작하고 3년이 되었을 때 제가 하고 있던 여러 분야 중에 어떤 것을 택할 것인지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그 때 제 선택은 축구선수 박지성처럼 멀티플래이어 강사가 되기로 결심했어요.
 
 저는 강사계의 박지성이 되겠다고 생각하면서 인성교육 강의를 하고 있어요. 인성은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으로 저는 인성인 성품을 교육하는 부분을 감사로 풀어 가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하루 10분 테라피 책을 내게 되었어요. 그리고 힐링 분야의 강의를 하고 있어요.  힐링은 치유에요.  저는 사람들에게 엄마가 안아주는 것처럼, 친구들과 놀아 주는 것처럼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며 마음 아픈 곳을 쉬게 해 주는 것이 제 분야 에요. 
 
또 감사테라피를 진행하고 있어요.  예전엔 창의가 경쟁력이었으나 지금은 인성이 경쟁력인 시대가 되었어요.  왜 인성이 중요할까요?  이제 앞으로는 일을 함께 하지 못하면 창의가 나오기 어렵다고 해요.  이미 개개인의 능력만으로 상품이 나오는 시기는 끝이 났다고 해요.  친구와 함께 무엇인가를 만들어야 그것이 바로 창의에요.
 
협동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인성이에요.  누군가 협동에서 부족할 때 위로해 줄 수 있는 것이 인성 리더쉽이에요.  그럼 인성이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저는 인성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HELPER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집에서 HELPER 가 되는 사람은 가족을 도울 수 있어야 해요.  교실에서는 친구와 선생님을 돕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회사에서는 동료를 돕는 사람이 되려면 헬퍼가 되어야 해요.
 
돕는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감사의 마음이에요.  감사할 때 돕는 마음이 생겨요.  감사의 마음이 있는 사람은 경청을 잘 해요.  감사의 마음이 없으면 경청을 못한다고 해요. 이 감사의 마음을 체계적으로 훈련 하도록 만든 것이 감사 테라피에요.  감사 십계명이 있는데 마음에 품고 있으면 감사가 저절로 생긴답니다.
 
이순오 기자(avenue13@hanmail.net)
 
[ 어린이기자가 작성한 기사]
 
행복전도사 정광운을 만나다
 
2015년 6월 23일 SO멘토링연구소 어린이 기자단은 정광운 선생님을 만나 인터뷰를 하였다. 정광운 선생님은 강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 이 일로 사람들에게 꿈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직업을 갖기 전 장사를 하였는데 망해서 우울증 때문에 한 달 동안 밖에 나오지 않았던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어느 날 TV를 보다가 웃음치료사라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출연한 것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정광운 선생님은 그 방송을 보다가 자신도 웃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웃음치료사에 대해 조사를 하니 한 번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신청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정광운 선생님은 웃음치료사가 되어 행복을 나누어 주어야 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으며 지금 그 일을 멋지게 해내고 계신다.
 
 
구름산초등학교 4학년 송승주 어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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