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환경의 토양에서 다른 색의 꽃을 피어내는 수국처럼,

내 엄마도 이제 새로운 색깔로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시는 것 같다.

깻잎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수국이셨다.

 

▲ 박상현 (지은이) | 샘터사

”수국의 다채로운 파스텔 색의 비밀은 바로 꽃 속의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와 꽃이 심겨진 토양의 산도(pH)에 따라서 색이 변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마치 카멜레온 같은 수국의 컬러변화는 변해가는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일 수도 있다. -박상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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