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블루오션 BOP 시장을 개척하는 5가지 성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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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블루오션 BOP 시장을 개척하는 5가지 성공 전략

 

 

 

 

 

 

 

 

 

 

 

 

 

 

 

 

 

 

 

 

 

 

 

 


유엔개발계획(UNDP) 지음 | 전해자 옮김
352쪽 | ISBN 9788991095892 (03320)| 값 16,000원 | 2011년 10월 17일 출간

시장 규모 5조 달러, 비즈니스의 최전선은 여기에 있다!
케냐, 가나,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등 개발도상국의 BOP 시장에서 세상 모두와 나눌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들의 성공 전략을 밝힌다.

새로운 시장의 도래 : 소외된 90%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 삼성경제연구소 손민중 수석연구원 추천!
▪ 적정기술재단 홍성욱 대표 추천!
▪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보고서 한국위원회 공동대표 김정태 추천 서문!

[도서 내용]
미래 기업의 키워드 : 지속가능한 발전
전 세계 64억 인구 가운데 26억이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살아가고 있다. 10억 명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는 상태에서 살고 있다. 26억 명은 적절한 위생 조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살고 있다. 아직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거나 제한당한 채 비효율적이고 파편화된 시장에 갇혀 살아가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012년부터 시작되는 두 번째 임기의 화두를 ‘지속가능한 발전’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빈곤과 기후변화 등 유엔이 과거 주력했던 키워드가 결국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연결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언론이나 경영계에서도 ‘지속가능’이란 말이 일종의 유행이 되었고, 경제계의 최대 화두 또한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로 자리 잡았다. ‘지속가능성’이라는 바로 그 접점에서 그동안 서로 이질적으로 여겨졌던 ‘유엔’과 ‘비즈니스’의 화려한 만남이 시작된 것이다.
유엔으로 대표되는 발전과 비즈니스로 대표되는 이윤을 결합한 것이 바로 이 책이 말하고 있는 ‘소외된 90%와 함께하는 비즈니스’이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사회적기업가 정신’이다. 몇 년 전부터 하버드, 스탠포드, MIT 등 전 세계 유수의 MBA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수업 중 하나로 ‘사회적기업가 정신’이 꼽히고 있다. 최대의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지상 목표였던 경영의 수재들이 이제는 사회 변혁을 추구하는 것에도 관심을 돌리고 있다. 금융위기 등을 통해 이 시대에 요구되는 특정한 기업가 정신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으며, 그것은 바로 이윤 창출과 공익 증진이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BOP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일찍이 눈을 떴다. 중국의 하이테크 기업인 칭화통팡은 가난한 농촌 고객을 위해 맞춤형 컴퓨터를 판매한다. 멕시코의 시멕스(CEMEX)사는 저소득층이 주택을 구입할 때 할부로 나누어 지불하도록 한다. 가나에서는 바클레이즈 은행이 아프리카의 전통적 금융시스템인 ‘수수 수금업자’와 손잡고 안전한 저축 및 대출 상품을 빈곤층에게 제공한다.

세상 모두와 함께 나눌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클루시브 비즈니스 모델!
이 책은 소비자로, 고용자로, 생산자로 빈곤층을 기업 활동에 포함시키는 데 민간부문이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금까지 UNDP는 인류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식과 경험 자원을 통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변화를 주창해왔다.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이 책은 빈곤층 시장에서 출발한다. 정보와 기반시설, 제도적 지원 부족 등 열악한 환경에 있는 시장에 도전하는 비즈니스를 다룬다. 또한 이러한 도전이 어떻게 전개되어 갈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바로 빈곤층을 비즈니스에 합류시켜 마침내 모든 이에게 가치 있는 성과를 안겨주는 소위 ‘인클루시브 비즈니스 모델(Inclusive Business model)’을 고안해낸 것이다.
지금까지는 이 분야의 많은 일들이 다국적기업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이 책은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을 대기업과 대등한 수준에서 다루고 있다. 확실히 다국적기업은 여타의 기업을 이끌어가는 지표가 된다. 다국적기업의 영향력, 국제적인 힘, 자원을 가지고 하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효과적으로 복제해갈 수 있다. 하지만 중소 규모의 기업에게도 효과적인 전략이 존재한다. 이러한 기업은 새천년개발목표 달성에 필요한 많은 일자리와 부를 창출해낼 수 있다.
하지만 기업은 홀로 존재하지 못한다. 이 책은 기업이 정부, 시민사회, 그리고 빈곤층과 함께 새로운 시장의 토대를 세울 수 있다고 말한다. 정부는 빈곤층 시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그들의 시장경제 참여를 가로막는 장애를 제거해줌으로써 기업의 역량에 날개를 달아주어야 한다. 이미 빈곤층과 더불어 일하고 있는 비영리기구, 공공서비스 제공업체, 마이크로 파이낸스 기관과 같은 곳은 기업과 협조하여 빈곤층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내도록 협력하고 있다. 빈곤층을 포함하는 비즈니스, 즉 인클루시브 비즈니스 모델은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지만 그 결과는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이다.

[차례]
추천의 글
총재가 전하는 말
Part 1. 수익과 행복을 함께 만드는 비즈니스 기회
1. 기업과 빈곤층 모두를 위한 기회
■기업을 위한 기회 : 혁신과 성장
■빈곤층을 위한 기회 : 삶의 질 개선
■인클루시브 비즈니스의 성공사례 : 관습 타파
[Box1.1] 인클루시브 비즈니스와 새천년개발계획
[Box1.2] 과테말라의 신용거래 이용 실태
[Box1.3]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휴대전화 시장
2. 인클루시브 비즈니스가 넘어서야 할 시장의 제약요인
■시장 정보의 부족
■규제 환경의 부재
■물리적 기반시설의 미비
■지식과 기술의 결여
■금융서비스의 이용 제한
[Box2.1] 과테말라 시장의 중복 제약들
[Box2.2] 마켓히트맵
[Box2.3] 아이티의 물 시장
[Box2.4] 인도의 혁신적인 소액보험
Part 2. BOP 시장 개척의 5가지 전략
[Box2] 휴대전화로 국제 송금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통신
3. 제품과 비즈니스 과정을 현지에 적응시키기 (전략 1)
■첨단기술을 활용하다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디자인하다
[Box3.1] 디지털 격차를 메우는 칭화통팡 컴퓨터
[Box3.2] 무점포, 무선 금융서비스의 모바일 뱅킹
[Box3.3] 스마트카드로 빈곤층에게 식수 공급
4. 시장 제약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투자하기 (전략 2)
■기업 이익을 확보하다
■사회적 가치를 지렛대로 삼다
[Box4.1] 효율적으로 돈을 쓴 티비스키
[Box4.2] 시장의 제약을 제거하기 위한 투자로 고품질 작물을 수확한 타말레 푸르츠
[Box4.3] 인클루시브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무상원조를 제공하는 영국의 챌린지 기금
5. 빈곤층의 강점을 활용하기 (전략 3)
■빈곤층의 개별 역량을 키우다
■기존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다
[Box5.1] 오지에서 의료서비스를 펼치는 헬스스토어 재단
6. 다른 기업과 자원을 공유하고 역량을 결합하기 (전략 4)
■상호보완적 역량을 하나로 엮다
■자원을 한데 모아 함께 쓰다
[Box6.1] 주택 판매만이 아니라 희망을 쌓아가는 컨스트루멕스
[Box6.2] 비즈니스 파트너가 없을 때 파트너를 찾는 법
[Box6.3] 마이크로 파이낸스 기관이 농촌의 대리점?
7. 정부와 정책 대화에 참여하기 (전략 5)
■개별적으로 정책에 참여하다
■전시효과로 정책에 참여하다
■다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정책에 참여하다
[Box7.1] 사양길의 코코넛 산업을 되살린 코코테크
8. 행동에 옮기다
■끝맺으며
Part 3. 인클루시브 비즈니스의 실천 사례
Case 1. 전통적인 농업 비즈니스를 변혁 : 브라질
Case 2. 가난한 농민을 위한 컴퓨터 : 중국
Case 3. 위생적인 화장실을 만들어 저소득층을 해방 : 인도
Case 4. 빈곤층을 바꾼 전자화폐 : 케냐
Case 5. 지속가능한 축산 프로젝트 : 브라질
Case 6. 모든 사람에게 의료를 : 인도
Case 7. 지역주민과 함께 만든 공공서비스 : 모로코
Case 8. 생산자가 소유한 커피숍 체인점 : 콜롬비아
Case 9. 농가를 바꾼 망고 위탁생산 : 가나
Case 10. 저소득층을 위한 교육 대출 : 남아프리카공화국
Case 11. 현지 기업 육성을 통해 전력서비스를 : 말리
Case 12. 모든 아이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품을 : 폴란드
Case 13. 현금 대신 건축 자재를 송금 : 멕시코
Case 14. 코코넛 껍질을 자원으로 : 필리핀
Case 15. 비공식적인 금융과 대형 은행이 연계 : 가나
Case 16. 민간기업이 물 인프라 정비 : 남아프리카공화국
Case 17. 말라리아를 방지하고 고용을 창출 : 탄자니아
OVERVIEW 세상 모두와 함께 나눌 가치를 창출하다
[Box1] 인클루시브 비즈니스란 무엇인가?
참고문헌

[지은이 소개] 유엔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 Development Programme)
국제연합 시스템의 글로벌 개발기관. ‘빈곤 삭감과 새천년개발목표 달성’ ‘민주적 거버넌스’ ‘위기 예방과 부흥’ ‘환경과 지속가능한 개발’의 네 가지 중점 분야에 있어서 인간이 보다 나은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고, 또 각국이 지식, 경험,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계 135개국에 상주 사무소를 설치하고, 다른 국제연합 기관과 정부, NGO 등과 협력하면서 166개국에서 연간 6,0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100여 개국에서 민간부문과 연계하고 있다. 연간 530여 건, 총액 1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본부는 뉴욕에 있다.

[옮긴이 소개] 전해자
20여 년 동안 마케팅 분야에서 일해온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그 사이 이름 앞에 카피라이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캠페인 디렉터라는 단어가 찍힌 명함을 차례로 가졌었다. 대기업 계열 광고회사의 해외제작팀장을 맡으면서 글로벌 마케팅과의 인연을 맺기 시작, 이후 글로벌 광고회사의 제작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외국기업들의 한국 내 마케팅 캠페인을 담당했다. 개인적으로는 북극해에서 아프리카, 중동 등 세계 곳곳의 오지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더해져 이 책을 번역하기로 했다. 현재는 커뮤니케이션 관련 교육 프로젝트와 강의를 하고 있다.

[추천의 글]
최근 BOP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빈곤층 시장은 현지에 대한 이해 없이 접근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이 책에서는 ‘기업’과 ‘빈곤층’이 윈-윈 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수익과 행복을 함께 만드는 비즈니스 기회’에 관심 있는 모든 분에게 일독을 권한다.
-한밭대 적정기술연구소장, 적정기술재단 대표 홍성욱

최근 대한민국에는 다시 따뜻한 시장경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책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중소기업, 시민사회,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이 어떻게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의 결과로 탄생했다. ‘동반성장’이라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더라도 더불어 올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고 모색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나침반의 역할을 할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손민중

이제 한국의 경영대학원 수업에서도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보고서’가 핵심 교재로 채택되거나, 기업의 신 성장모델을 논의하는 전략회의에서 이 책이 핵심적으로 인용되는 모습이 더 이상 낯설지 않기를 기대해본다. ‘위대한 기업’을 넘어 진정 ‘사랑받는 기업’으로 가기 위해서는 소외된 90%의 고객과 함께하는 시장으로 진출해야 하지 않겠는가.
-유엔새천년개발목표 보고서 한국위원회 공동대표, 적정기술재단 사무국장 김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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