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있어서 절실한 것,
절절한 것은 거의 대부분 환상처럼 보인다.”
 
▲ 김현(지은이) / 문학과 지성사
 
절실한 것이 이뤄지는 순간은 너무나 짧고 아름답기 때문에 밋밋한 삶 속에서 지속되기 힘들다. 아니 지속되지 못한다. 그것은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환상의 빛과도 같다. 그것이 환상처럼 보이는 것은 그것이 삶이 밋밋함과 대립되어 보이기 때문이다. 절실함이란 무엇을 이뤄내기 위한 목표의식과, 필요성과 열렬함이 동원되어 성취의 원동력이 될 줄 믿는다.
- 김현 <행복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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