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9일 완주군립 중앙도서관에서는 관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에 기반을 둔 독서회 회원과 지역 주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을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이라는 주제로 한 독서회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도서관을 봄, 책을 봄, 미래를 봄’ 독서회 워크숍에 참석한 군민에게 박성일 완주 군수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소리꾼 차영석의 판소리 동화구연 시범으로 포문을 연 독서회 워크숍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부 리딩 기부 리더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 김을호 회장에게 박성일 완주군 군수는 완주군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 완주군 박성일 군수가 김을호 회장에게 완주군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완주군 명예군민증을 받은 김을호 회장은 진흥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 안, 길 위의 작은 도서관 『리틀라이브러리』 ” 2개를 완주군에 기증하였다.
 
리틀라이브러리는 마을 안의 아동, 청소년 독서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주민자치센터나 마을 놀이터, 마을 공원등지에 작은 도서보관함을 만들어 언제나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사업이다. 도서보관함을 일컬어 리틀 라이브러리라 이름 붙이고 그 지역에 사는 주민이 명예관장과 명예사서가 되어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 김을호 회장이 완주군에 리틀라이브러리 2개소를 기증하고 박성일 군수와 인증샷을 찍고 있다.
 
리틀라이브러리는 현재 서울시 강북구 내에 55개소, 경기도 군포시에 10개소, 경기 남부권 육군 51사단내 10개소, 경북 영천 육군3사관학교 3개소가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2015년 제2기 서울특별시 홍보매체 시민개방 소재공모전 선정작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 전동차 모서리와 상행선 서울역 승강장 안전문에 설치되어 있으며, 홍제역 1번 출구와 서울역사박물관에 가판대에 광고가 설치되어 있다.
 
명예군민 위촉을 받은 김을호 회장은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독서법”을 주제로 독서회 특강을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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