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이 들려주는 어린이 인권이야기

▲ 방정환(지은이) / 책속 물고기
 생각을 더하면 시리즈 9권. 어린이들이 걱정된 방정환 선생님은 사람들에게 “어린이들을 부탁합니다.”라는 말을 유언으로 남기고 떠났다고 한다. 이 책은 차마 떠나지 못하는 방정환 선생님을 며칠 이 땅에 붙잡아 두어 미래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한다.
 1930년대 일제시대에는 식민 지배를 받으며 차별을 겪고, 1950년대에는 전쟁 때문에, 1960~1970년대에는 돈 때문에 어린이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다. 책에는 시대별로 보장받지 못했던 어린이의 권리를 짚어 보여 주고 있지만, 그 시대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린이날’조차도 마음껏 즐기지 못하고, 기죽어 숨죽여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하는 권리”를 힘없고 약한 어린이들이라고 해서 무지한 어른들로 부터 박탈당해선 안 된다. 이 책은 방정환 선생님과 함께 어린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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