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사단89포병대대 김석연 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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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작가는 물물교환은 문명사에 큰 획을 그었고 그 중 세계사를 움직인 대표적 상품인 소금, 모피, 보석, 향신료, 석유 총 5가지를 소개하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1. ‘소금’에서는 소금으로 본 중국사, 우리나라 소금의 역사, 베네치아 소금 전쟁 등을 소개하고 있다. 2. ‘모피’에서는 모피무역을 통해 살펴본 한국사, 아메리카 서부 개척의 일등공신, 모피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중반부에서 3. ‘보석’에서는 다이아몬드 잔혹사, 보석의 역사는 유대인으로부터, 러시아의 등장과 제 3의 변수 등을 소개하고 4. ‘향신료’에서는 향신료 전쟁, 세계사를 바꾼 콜럼버스가 쫓은 것 등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후반부에서는 5. ‘석유’에서는 록펠러라는 미국 선유 산업의 대명사, 쉘의 창업자 마커스 사무엘,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 발발의 진짜 이유 등을 소개하는 책이다.

앞으로 나는 세계사를 뒤흔든 이 다섯 가지 상품을 잘 기억하고 사용하며 이것에 그치지 않고 다른 중요한 상품들도 찾아볼 것이다.

 

나는 이 다섯 가지 상품들이 세계사를 뒤흔들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첫째, 존 홉슨이 쓴 제국주의론이 공산주의 혁명을 유도했고, 실업의 경제학에 등장한 ‘과소 소비설’로부터 케인스의 유효수요 이론이 도출되었다. 이렇듯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핵심이론이 모두 보석을 둘러싼 전쟁에서 나왔다.

 

둘째, 모든 문명 발상지에서는 소금을 구하기 쉬웠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세계사가 형성되었다.

 

셋째, 석유를 둘러싼 전쟁은 과거에도 현재도 늘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항상 세계사를 뒤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나는 세계사를 뒤흔든 이 다섯 가지 상품을 잘 기억하고 사용하며 이것에 그치지 않고 다른 중요한 상품들도 찾아볼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따지면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상품은 없을 것이다.

내 마음 속 한 문장은 ‘제국주의 이론을 탄생시킨 다이아몬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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