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3일 203특공여단 2대대에 북카페가 오픈되었다. 

▲ 203특공여단 2대대 북카페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은 작년 5월 9일 세종시 육국 제203특공여단에서 독서코칭 강연을 열었다. 이후 새해에 2대대 한석표 대대장에게 여단에서 북까페 오픈을 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들었다.

▲ 203특공여단 2대대 독서코칭을 김을호 회장에게 받은 후 기념사진

2대대는 각 중대별로 구역을 할당하여 모든 인원이 막사 전체를 독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공간을 확보한 후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북카페를 꾸몄다. 병영 내 독서열풍이 불도록 도서와 테이블 및 벤치를 비치해 안락한 공간으로 재구성하였다. 

▲ 203특공연단 북카페 내부 인테리어

앞으로 매일 13시부터 14시에는 잔잔한 클래식을 들려주며 독서하는 시간으로 지정하여 한 병사가 한 달에 2권의 책을 읽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독서 붐 조성을 위해 독서마라톤을 포상제도와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한 페이지에 5m로 계산하여 42.195km를 달성하면 3박 4일 포상휴가를 보내 주기로 한 것이다. 이어 한석표 대대장은 “병사들이 책을 읽은 후 반드시 서평(김을호의 따따하131)을 작성하도록 권장 하겠다”라고 밝혔다. 

▲ 203특공여단 간부들이 따따하131서평을 작성한 모습

제203특공여단 2대대는 지난해 '병영독서배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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