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호 회장 무학중학교 직무연수 서평 강의 개최

2월 20일(월)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 김을호 회장은 서울 무학중학교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서평(따따하131)강의를 진행했다.

 

▲ 김을호 회장은 무학중학교 직원연수 시간에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리의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말과 글이라는 양 날개로 표현되어야.”

평소 학교, 군부대, 기업에서 글쓰기 강의를 열어 누구나 쉽게 쓰는 서평법을 널리 전하는 김을호 회장은 무학중학교 교사 직원연수 프로그램에서 서평(따따하131) 강의를 열었다.

김을호 회장은 강의를 시작하며 “일주일 총168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되돌아보자”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정된 강의 흐름 속에서 의식을 전환시키는 분위기로 고조시키며, 교사로써 학생들에게 Grit (열정)과 끈기를 심어줄 수 있는 삶의 촉매제를 찾아보게 했다. 이어 김을호 회장은 “열정은 상처, 아픔, 가난과 열악한 환경, 학력의 콤플렉스를 통해 얻어지는 결핍에서 온다”며 열정의 깊은 뜻을 전했다. 

이후 독서의 어원인 배울학 ‘學’의 의미 세 가지를 전하며 ‘진정한 배움은 가르치면서 배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학생들과 울고, 웃고 추억을 쌓아가면서 이후 학업적 경륜과 아이템은 독서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특히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이론을 인용하며 “책을 읽은 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지 않으면 모두 잃어버리게 마련”이라고 전했다. "완벽한 독서의 마침표는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다”며 기록의 중요성을 밝혔다.

김을호 회장은 85%의 글쓰기의 두려움에 사로잡힌 학생들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학생들의 생각이 말과 글이란 양 날개로 표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논리적 말하기 훈련과 글쓰기 연습이 안 된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면 현재 기업에서 일어나는 부장과 부하직원간 소통의 부재에 시달리게 되는 현상을 불러오게 된다고 말했다.

“서평이란 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3자에게 전달하며 주관적 관점을 담은 글”

(사)진흥회 김을호 회장은 ‘닐닐삼일 논리적 말하기훈련’을 기본으로 서평(따따하131)법을 제작하여 누구나 쉽게 쓰는 서평 쓰기법을 소개했다. 이는 “주어와 종결어미가 들어간 문체를 만들며 말하기 능력을 향상 시켜 소통의 원활함을 풀어나갈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의가 끝난 후 무학중학교 한홍열 교장은 “전 교과에 구분 없이 신입생 및 2·3학년까지 책을 읽고, 서평 쓰는 학교로 이끌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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