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독서감상문 발표대회 추천도서

“초등학교 통합 교과 과정을 새롭게 보는 필독 시리즈”

 

▲ 묘리 (지은이) | 주형근 (그림) | 뭉치 | 2016

 

뭉치출판사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 제30권
[지구촌 국제 분쟁]은 독서량이 풍부하지 않고 자발적인 독서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뿐 아니라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준다. 각국의 오랜 분쟁의 역사, 자국의 이해타산에 따라 바뀌는 국제 관계, UN이 결성된 이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 시리아 내전 및 기근 때문에 해적질에 나선 소말리아 사람들, 어려운 국제용어 풀이 등 다양한 정보를 제시한다. 이에 각 주제별로 가정 또는 학교에서 효과적인 토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제5장 우리 아빠는 해적입니다
오랜 기간 유럽 국가의 식민지였던 소말리아는 영국과 이탈리아로부터 독립하여 국가를 수립한 이래 단 한 순간도 정치적 안정을 이루지 못했다. 독재 정권을 내몰았지만 여러 부족의 대표들은 권력 차지를 위해 싸움이 그치지 않았고, 주변국과의 갈등에 종교적 대립으로 최악의 상황으로 몰렸다. 나아가 극심한 가뭄으로 전체 인구의 삼분의 일 이상이 기아 상태에 놓여 일부 사람들은 해적으로 돌변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내용으로 자녀들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기아와 빈곤에 처한 소말리아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제2의 기근국을 방지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서로 대화를 나누며 이 책은 다음 세대의 리더가 될 어린이들에게 지구촌 평화와 화합에 대해 생각 할 수 있게 하는 매우 유익한 도서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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