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2일 SO멘토링연구소 어린이 기자단은 경기 광명에서 창의성 강사 이동조를 만났다.

창의 방정식의 비밀코드를 찾아서 그 비밀의 문을 여는 열쇠를 손에 쥐어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그를 창의 방정식 강사 이동조라고 부른다. 그는 창의성은 연결이라고 말한다.  A와B가 만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 그는 그 연결의 힘을 창의성이라고 부른다.

송하원 어린이기자 – 예전의 꿈은 무엇인가요?

이동조 – 대학에 입학한 후에는 소설가가 꿈이었고 그 꿈을 위하다 보니 기자가 되고 작가가 되었어요.

김가은 어린이기자 – 왜 기자를 그만두셨어요?

이동조 –저는 25년 정도 기자 생활을 했어요.  오랜동안 정보를 분석하고 책을 읽다 보니 창의성 연구를 하게 되었고, 세상 사람들이 창의성에 대해 잘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연구를 시작했어요.

송하원 어린이 기자: 왜 책을 좋아하셨나요?

이동조: 시골에서 자라서 책이라는 것을 본 적이 없었어요.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면서 도서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책을 많이 읽게 되었고 데미안 등의 책을 읽었어요. 책을 읽고 소설 속 주인공이 나와 똑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잠을 이루지 못한 날도 있어요. 그 후 시간이 흘러서 책을 써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임승빈 어린이기자 : 기자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직업을 가졌을까요?

이동조: 생각을 하고 계획을 짜고 실행하는 기획자가 되었을 것 같아요. 기획사는 아이디어를 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일을 하니까요.

김가은 어린이기자: 선생님 직업을 색으로 표현하면 어떤 색깔일까요?

이동조: 하나의 색으로 직업을 표현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기자, 칼럼니스트, 강연가, 작가, 창의 코치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무지개로 표현하면 될 것 같아요

이순오 기자 :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창의 방정식이란 무엇인가요?

이동조 : 창의성이라는 것은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이에요.  그 연결이 될 때에는 두근두근 심장이 뛴다. 연결이 어떻게 되는지는 전체의 사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결, 두근두근, 사건 그 사건은 어떤 구체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을까?  그 사건의 구성은 기 승 전 결로 이루어져 있다.  기승전결을 관찰해 보면 첫번째 생각주머니, 생각 주머니 안에 두근두근이 연결되어 있고, 그 후에는 새싹이 자라나고 새싹을 키워서 그 결과 이전에 없던 창조 결과 값이 나온다.  그런데 생각주머니와 두근두근이 연결되는 것은 사람의 눈에 잘 안 보이다.

새싹과 쑥쑥과 결과 값이 점점 더 사람 눈에 잘 보인다.  보이지 않는 것과 보이는 세상을 연결한 생각의 공식 그것을 창의 방정식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래서 우리가 그 생각의 공식대로 기획하고 생각을 할 떄 훨씬 더 창조적인 사고를 할 수 있다.

이순오 기자 : 사람들이 창의적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동조 : 사람의 생각이라는 것은 전체를 보아야 하는데 사람은 시각적으로 전체를 보지 않고 눈에 보이는 것만 보는 습관이 있어서 눈에 보이는 것 새싹 쑥쑥만 전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보이는 것만 중심으로 빨리 판단하니 보니 잘못된 생각과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보이지 않는 것도 볼 수 있는 힘을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지요.

▲ 창의성 이동조강사와 어린이 기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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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2일  SO멘토링연구소 어린이 기자단은 경기 광명에서 이동조 강사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동조 강사는 창의 방정식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을 한다. 그는 어떤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려면 다섯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한다. 첫째 생각주머니, 둘째 두근 두근 , 셋째 새싹, 넷째 쑥쑥, 다섯째 결과물이 만들어 진다. 그는 창의적인 것은 모두 연결 되어있다고 힌다.  왜냐하면 무엇과 무엇이 만나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에 사과가 있다면 평범한 사과와 다르게 반은 초록색 반은 빨간색인 사과가 있다고 하면 그것은 초록색 사과와 빨간색 사과가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다.

어린이 기자 질문: 왜 책을 좋아하게 되었나요?

이동조 : 시골학교에서는 책이 없어서 못 읽다가 고등학교 때 데미안을 읽고 감명을 받은 후   책을 읽고 소설가를 꿈꾸게 되었어요.

어린이 기자 질문: 기자를 20년 넘게 하시다가 왜 그만 두었나요?

이동조  : 창의성을 연구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창의성을 알리고 싶어서 기자 일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어린이 기자 질문 : 창의성이란 무엇인가요?

이동조 : 창의성이란 연결이에요. A와 B가 만나 연결이 되면서 새로운 것이 만들어지지요.

인터뷰를 마친 후 이동조강사는 자신의 중학생 딸이 쓴 ‘인공지능 시대 창의성 비밀코드’ 라는 책을 어린이 기자 모두에게 나누어 주었다. 정말 재미있는 인터뷰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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