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자: 서혜경(한국삼육중학교 3학년 1반)

평점: ●●●◐Ο (3.5)

도서면, 저자, 출판사, 연도

다리 잃은 천사의 아름다운 나눔, 고수산나, 열다,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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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는 봉사의 가치와 그 온기를 청소년들에게 느끼고 직접 실천할 의지를 갖게 해주기 위해서 이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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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다가 사고를 당해 소중한 아이와 무용을 하는 아름다운 다리를 잃어 의족을 사용하게 된 주인공의 시련과 그 아픔, 쓰라림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두 번의 지진을 겪으며 지진피해지역으로 가서 봉사할 필요성을 느낀 주인공이 몸이 불편함에도 개의치 않고 자원봉사 하며 겪은 이야기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아픔을 자원봉사를 통해 딛고 일어서서 전보다 더 강하고 아름다워진 주인공의 발전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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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는 재활원 봉사를 힘들다고만 생각하지 않고 그 의미와 따뜻함, 그리고 순수하고 온전한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며 행복하고 보람찬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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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수산나가 쓴 ‘다리 잃은 천사의 아름다움’이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잊은 대한민국의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교훈적이고 교육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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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첫째, 어쩌면 그 누구보다 힘든 처지에 놓인 주인공이 도리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선뜻 달려가 도움을 준 점이 우리들이 참여할 필요가 분명히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때문이고,

둘째, 자원봉사의 따뜻함을 주인공의 실천과 경험 속의 이야기들로 부드럽게 우리들의 의식 속으로 스며들게 해주기 때문이며,

셋째, 우리는 하나이므로 서로 돕고 또 도와야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공동체 의식을 가질 필요성에 대해 자연스러우면서도 강렬하게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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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조수산나가 쓴 ‘다리 잃은 천사의 아름다움’이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잊은 대한민국의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교훈적이고 교육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2%) 하지만,

주인공의 시점에서 주인공의 생각과 소감을 서술하지 않아 깊은 이야기를 듣지 못한 듯한 느낌을 남긴 것이 아쉽다.

 

내 마음 속에 남은 한 문장

라오즈는 대지진으로 소중한 것들을 잃었지만, 자원봉사로 그 슬픔과 고통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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