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속을 배경으로 탈바꿈한 '지혜의 숲' 도서관 내부 전경

지난 25일 육군 제8군단 예하 12포병단 375포병대대에서는 ‘지혜의 숲’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김을호 회장, 임태호 12포병단장, 이재은 대대장, 고영웅 주임원사와 장병들이 참석하여 '흑곰지숲' 개관을 축하하고 부대의 건승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었다.

흑곰대대는 독서 1,2,3 릴레이 운동, 기부리딩 기부리더, 충용 30.30운동 등 독서 생태 환경조성에 꾸준히 노력을 해왔으며 장병들이 작성한 서평이 1000편을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한 바 있는 지력대대로 알려져있다.

또한 도서관 리모델링을 간부와 용사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진행한 것에 더 큰 의미가 있어 도서관 공사에 재능을 기부한 장병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사진=임태호 단장(12포병단)과 김을호 회장(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개관식에 참석한 김을호 회장은 “하드웨어를 완벽히 갖추었으니 서평 2,000평을 작성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지력부대가 되길 소망한다”는 축사를 전했다.

이에 임태호 12포병단장은 “지혜의 숲을 통해 독서와 서평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75포병 대대는 도서관 개관을 발판으로 독서하는 병영문화를 선도하여 인성이 바로선 전사들을 양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한국독서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