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사단(사단장 소영민) 횃불연대(연대장 오창환)가 병영 독서 활성화의 대표공간이 되어줄 작은 도서관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평화를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는 횃불연대는 2작전 사령부(이하 작전사)의 최선임 부대이며 한반도 최남단 수호의 육군 전초 부대로서 전군에서 가장 복잡하고 긴 해안선을 담당하고 있다.

예하부대로서 배중손 대대(진도), 장보고 대대(완도), 마천목 대대(강진), 임충식 대대(해남), 왕인 대대(영암)가 횃불연대의 다섯 모서리를 책임지고 있다.

횃불연대는 작전사 내 가장 많은 격오지가 배치되어 있는 열악한 지리적 환경으로 인해 자칫 독서 환경 접근성이나 장병 자기 계발의 기회가 힘들 수 있으나 위 5개 대대의 대대장들이 합심하여 장병들의 독서 환경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독서 서평 동아리 육성을 비롯하여 지자체와 연계한 도서관 공사 및 대출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서평대회를 추진하는 등 5개 대대의 실천 사례들로 보아 지식 강군 육성을 향한 횃불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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