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사단장 석종건) 106연대 군산대대 해안1중대 문대성 중위는 추운 날씨에도 북카페를 훈훈하게 만드는 용사들의 열정적인 독서활동 소식을 전했다.

 

문대성 중위는 김을호 교수의 서평 작성법 덕분에 용사들이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는 소감에 이어 자신이 읽고 서평을 작성하여 용사들과 의견을 나눈 <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이라는 책에 대해 소개했다.

 

▲책소개

21세기 패권국가로 거듭난 미국에게 지정학적 요인들이 국가 부흥의 열쇠가 되었음을 보여주며 향후 미국의 정책변화에 따른 국제정세의 변동을 예측한 책이었다. 진중문고에도 있는 훌륭한 책이니 읽어볼 것을 권장한다.

 

또한 문대성 중위는 “용사들과 마음의 문을 열고 책에서 얻은 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감동을 나누는 이 시간이 정말 값지고 행복한 것임을 새삼 느꼈다.” 며 독서활동의 후기를 밝혔다.

해안 1중대의 독서 활동 소식을 접한 군산대대장 이우진 중령은 “독서를 통해 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는 공자님 말씀을 새삼 깨달으며, 부대 전체에 독서의 기운이 움트고 자리잡도록 하겠다.” 며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김을호 교수는 “35사단 충경부대의 독서열풍이 정말 대단하다. 35사단과 31사단의 讀한 소식에 정신을 차릴 수 없다.”며 군산대대에 대한 응원으로 화답했다.

 

충경부대의 ‘讀한 태풍’이 무엇을 얼마나 휩쓸고 갈지 기대되며 군산대대 해안1중대의 빠른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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