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성남시 도서관 운영 및 독서문화진흥조례’ 개정을 통해 추진하는 ‘첫출발 책드림 사업’은 책 읽는 성남을 조성하기 위한 독서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성남지역 공공도서관에서 6권 이상의 책을 대출하는 만 19세 청년에게 1회에 한해 2만원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 은수미 성남시장(가운데)이 1월 30일 개관한 성남시 서현도서관 시설을 둘러보는 장면(성남시청 제공)

학업에 몰두해 책 읽을 여유가 없던 청년들에게 책을 많이 읽게 하고,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에 인생의 나침반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책 한 권을 지원하자는 뜻에서 지원 대상을 만 19세 청년으로 정했다.

성남시청 관계자는 지역상품권 지급으로 인한 실제 도서 구입 문제와 관련해서 성남시는 6권 이상 책을 대출한 청년에게 지역상품권이 아닌 도서교환증을 주고 지역서점 30여 곳에서 본인이 원하는 도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정책을 보완할 계획입니다. 지역서점과 실질적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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