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9일 육군 제31사단(사단장 소영민 소장) 충장 신병교육대 4중대에서는 첫 서평·독서동아리의 활동을 소개했다.

동아리 활동은 신병교육대대 병영식당에서 진행했으며 교육대상은 지난 1월 31사단 4중대 보충역 19-1기 독서코칭과 ‘WWH131키워드(패턴)글쓰기’를 활용한 서평교육에 참여하였던 인원 중 희망인원으로 구성되었다.

 

교육 소식을 전한 전담교관 이치호 중사는 “ 김을호 교수님의 인성코칭 책자를 보여 실시하였고 처음이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용사들이 자진하여 발표까지 하는 모습에 큰 기쁨을 느꼈다. 용사들 또한 재밌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며 교육 후기와 용사들의 소감을 함께 이야기 하였다.

 

소식을 접한 31사단장 소영민 소장은 “백지의 캔버스에 군생활의 그림을 그려가는 신입 훈련병들에게 있어 서평독서동아리 활동은 군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바꾸고 나아가 인생의 미래 비전과 꿈을 만들어 가도록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멋지게 펼쳐가길 응원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53사단 서평·독서동아리를 전담하고 있는 윤병현 상사는 “나 또한 같은 생각이다. 첫 군 생활을 시작하는 용사들이 긴장도 되고 걱정도하며 자대 생활하다 멘탈이 약하거나 부정적 성향을 가진 인원들은 군 생활을 회피하려고만 한다. 독서 활동을 통해 군복무 의무에 더욱 자부심 가지고 용기를 가지길 바란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통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 밖에도 讀한 신병이 배출되어 자대에서 어떻게 적응하는지 피드백이 된다면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는 지속성에 대한 조언과 실제로 수료 전 수준평가를 하여 3개월 정도 자대생활을 평가해서 피드백하면 좋을 것 같다는 세부적인 의견들이 나오며 앞으로의 기대효과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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