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지상작전사령부에서는 사령부 예하 모든 신병교육대에서

'독서코칭과 WWH131 키워드(패턴)글쓰기'를 활용한 서평ㆍ문화감상평교육과 서평독서동아리 운영을 전담하는 '훈련부사관 전담 교관제' 연수를 진행하기로 발표했다.

 

이는 2016년 11사단 화랑부대와 12사단 을지 신병교육대를 시작으로 진행한 '讀한 국방! 讀신병 만들기 프로젝트'가 2019년부터 전군으로 확산 되는 마중물이 될 것임을 의미하며

제31사단 충장 신병교육대에서 시작한 훈련부사관 전담 교관제는 3월초 제2작전사령부,

지상작전사령부를 시작으로 전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독서코칭과 WWH131 키워드(패턴)글쓰기'를 활용한 서평 작성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신병교육대는 12사단, 22사단, 23사단, 28사단, 31사단, 36사단이며 31사단을 제외한 5개 신병교육대의 서평 교육은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소속 서평전문 강사들이 진행중에 있다.

 

'훈련부사관 전담 교관제'는 교육훈련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계획하고 실행까지 전담하며 전투준비와 병 신상관리를 주도하는 역할과 책임 정립에 있어 전투전문가로서 뛰어난 식견을 가져야 하는 부사관들이 전투 전력 뿐 아닌 지력에서의 전문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지시로 개개인의 무조건적인 변화나 적응을 바라기보다는 양방향 소통으로 공통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시스템적 개선을 통해 각자가 제 위치에서 전문화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해 준다면 육군이 원하는 부사관 정예화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는 기대의 발언들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훈련부사관 전담 교관제'가 육군에 미칠 파급 효과를 기대해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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