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역사적 인물을 이해한다는 것은 지역을 떠나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계승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경산여자중학교(교장 신현구)는 지역연계 삼성현역사문화관과 함께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 경산 중등학교 공동사업 「학교 밖 역사이야기」체험활동을 지난 6일(토) 장산중학교와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산이 배출한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의 업적과 사상을 공유하고, 삼성현역사문화관의 콘텐츠를 활용해 쉽게 학습하고 체험활동으로 이해하는 등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먼저 삼성현역사문화관의 전시관을 관람하며 가상체험도 해보았으며, 다음으로 체험학습실에서 한국 전통 정원과 원예에 관련된 활동을 몸으로 느끼며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블러썸농촌체험농장으로 이동하여 딸기케이크도 만들어보는 알찬 시간들을 보내었다.

 

2학년 김○○ 학생은 “주말에 언니, 친구들과 함께 우리지역의 위인들(원효, 일연, 설총)에 대한 역사를 배워보고 알 수 있었고 우리나라의 정원에 대해서도 도욱 잘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다. 그리고 전통 원예체험과 딸기케이크를 만들 수 있어서 참 재미있었다. 좋은 추억, 좋은 경험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하였다.

경산여자중학교 신현구 교장선생님은 “지역의 기관과 학교들이 함께 우리 고장의 인물인 삼성현에 대해 알아가는 다양한 체험들로 인하여 학생들이 경산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또한 학생들의 인성이 잘 자라나며 나아가 진로탐색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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