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조영주)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6월 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강연에서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체험이 준비돼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준비된 강연의 시작은 5월 5일 어린이날에 오전 11시부터 4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의 '로봇, 인간을 구하다' 특별 강연이다.

 

이후 5월 11일 오후 2시부터는 기생충학 박사 서민 교수(단국대 의대)의 '사소한 글쓰기, 특별한 나의 기록이 되다'를 주제로 한 특강이 준비돼있다.

 

23일 오전 10시에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토끼 '미피'의 아빠 딕 브루너의 삶을 조명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예술가로서의 딕 브루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틀 뒤 25일 오전 10시에는 아빠가 참여하는 '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강좌'로 이루리 동화작가가 '그림책 읽어주는 아빠'라는 주제로 함께 읽는 그림책의 즐거움에 대해 얘기한다.

 

이외에도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1절 100주년 어린이극 '새우젓 싸움에 고래등 터졌다'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과 개그 'Mag', 걸개그림 그리기, 그림책 작가와 만나요,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등이 준비돼 5월 한 달 동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즐거움이 연일 이어질 계획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열리는 강연, 공연 등의 사전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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