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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을 부탁해'로 다문화 가정과 마음을 나누다
김현수 기자  |  storynetwor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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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4  0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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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다. 아니 음식은 그 만족의 삶의 실재일지도 모른다. 음식에는 많은 추억이 깃들어 있다. 시대적 추억을 먹을 수 있다면 그 나라의 음식 문화뿐만 아니라 삶도 먹은 셈이다.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영훈)은 지난 11일(토) 북부교육청 관내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동아리를 구성하여 부평 인근 직업교육학원에서 요리 실습을 시작하였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올해 다문화가정 학부모 동아리 주제를 ‘집밥을 부탁해’로 정하고 함께 할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였다. 첫날 간장찜닭, 봄동 겉절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인의 집 밥 요리 중 대표 요리인 꽈리고추 계란장조림, 견과류 멸치볶음, 자녀와 함께 만들 수 있는 피크닉 도시락 등을 만들 예정이다.

한국인의 밥상 인기메뉴를 조리하고 함께 시식하는 경험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일반가정 학부모와의 소통 공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더불어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 김태용 교육지원국장은 “이번 동아리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행복감이 높아지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5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6월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은 동아리 회원들의 자녀와 학부모들이 모여 함께 공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문화는 다르지만 우리는 하나”라는 모토로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일반 학부모의 교류를 통해 다문화 가정 학부모는 한국사회에 적응력이 신장되고 일반 학부모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6월 8일에 있을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난민학생들과 함께하는 노래 교실과 체험활동으로 일반 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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