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많던 소년 간디는 힘이 세진다는 말에 소고기를 몰래 먹었다. 힌두교를 믿기 때문에 소고기를 먹으면 안 되는데 말이다. 

간디는 아버지에게 잘못을 뉘우치는 편지를 썼다. 아버지는 아들의 용기에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간디는 인도를 떠나 영국으로 가서 변호사 공부를 하고 인도로 돌아왔다. 처음 변호사일을 맡았지만 법정에서 덜덜 떠느라 아무 말도 못했다. 

 

남아프리카로 간 간디는 1등석표를 지니고도 3등석으로 쫓겨나야 했다. 남아프리카에서는 백인이 아니면 사람 대접을 받지 못했다. 백인이 아닌 사람은 모두 관청에 등록하라고 했다. 

간디는 등록증을 불태웠다. 감옥에 가는 것은 무섭지 않았다. 

20년 만에 인도로 돌아온 간디는 영국에서 지배당하는 조국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 1차세계대전이 일어나고 영국은 인도인들에게 도와주면 자유를 주겠다고 했지만 전쟁이 끝나자 태도를 바꾸었다. 

스스로 살아야 자유를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 간디는 직접 농사를 짓고 물레를 돌려 옷을 지어 입었다.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부른다며 폭력에 맞서지 않은 간디의 용기! 간디의 성공 키워드는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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