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전 직원들에게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임홍택 작가의 <90년대생이 온다>를 선물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7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90년대생이 온다>라는 책을 전 직원들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새로운 세대를 알아야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고민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경험한 젊은 시절, 그러나 우리는 지금 20대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라는 메시지도 적어 함께 전달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선물로 전한 책 <90년대생이 온다>는 사회의 주류로 올라서고 있는 1990년대생들의 특징을 짚어보며 기성세대와 새로운 세대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올해로 13년차 직장인이 된 1980년대 생 임홍택 작가는 1990년대에 출생한 신입사원들의 교육을 진행하면서 마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90년대생을 관찰한 내용을 풀어냈다.

 

임 작가는 1990년대생들의 특징으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며 회사에 헌신하기보다 자기 자신과 미래에 헌신하고자 하며 ‘삶의 유희’를 추구하는 것을 꼽았다.

 

90년대 생의 출현으로 사회에 닥쳐온 변화의 흐름과 기성세대에게 새로운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시작점을 마련해 책 <90년대생이 온다>는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는 90년대 생의 정의, 2부는 기업조직에 들어선 90년대 생의 모습, 그리고 3부에는 소비자로써의 90년대 생을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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