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학생을 위한 안전·소양캠프 실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위한 선택의 순간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러 나라의 문화와 교육 그리고 삶의 형태를 미리 경험할 기회를 갖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1박 2일로,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안전·소양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소양캠프는 호주로 출국하기 전 심폐소생술 교육 및 현지생활교육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글로벌 취업인식 제고와 호주 문화 이해 그리고 공동체 생활을 통해 현지 적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설명회 시간도 마련하여, 호주 현장학습 및 취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도 실시한다.

 

대전교육청은 2012년부터 대전시와 연계하여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였으며, 올해에는 3차에 걸친 선발과정을 통해 조리, 자동차정비, 뷰티(헤어), 건축(타일), 전자, 용접, 전공서비스(공통) 등 7개 분야에서 40명을 선발했다.

 

해당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교육청 자체에서 추진한 영어회화교육, 직무교육, 안전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추가로 전문기관에서 안전(소양)교육 및 영어심화교육을 수료 한 후, 9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3개월간 호주 브리즈번시로 파견된다.

 

현지에서는 어학교육 및 호주 국립기술전문대학(TAFE) 등에서 연수를 받은 후, 호주 현지기업체와 연계해 현장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현장학습 완료 후 원활한 국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연계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글로벌 현장학습 안전·소양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국외 현장학습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의 취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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