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것은 모든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욕구이다. 그리고 많은 현대인들은 그 욕구를 이루기 위해 목표리스트를 만든다. 그런데 당연하게 통용되고 있었던 이 과정을 뒤집어 버리는 이야기를 하는 이가 있다.

 

많은 것을 얻고 싶은 사람에게 ‘포기’하라고 말하고, 희망을 찾고 싶은 사람에게 ‘희망을 버려’라고 말한다. 3개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신경 끄기의 기술’ 저자 마크 맨슨이다.

 

마크 맨슨은 전작 ‘신경 끄기의 기술’에서 ‘무한 긍정의 시대는 끝났다’며 앞으로 중요해지는 것은 ‘포기하고 내려놓은 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작 ‘희망 버리기 기술’에서 그는 ‘지속가능한 희망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지금의 현대인은 정말 수많은 선택지와 기회비용을 경험하고 있다. 그 앞에서 매일 인생의 목적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기 일쑤다. 역사상 가장 진보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우울증과 불안을 겪고 있다.

 

저자는 계속 흔들리기만 하는 현대인의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면서 ‘희망은 자기 파괴적이다’라는 진실을 마주하게 한다. 저자는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성공의 단면만이 아니라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는 진실”이라고 얘기 한다.

 

그는 세계가 끝없이 진보한 끝에 개인의 이정표가 사라진 지금의 시대를 짚어낸다. 그는 책을 통해 “삶의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강해질 수 있는 자신만의 시스템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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