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에 문자를 만들어 사용한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그만큼 한글의 독창성과 위대함을 우리 스스로 기념하고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경상중학교(교장 박현동)는 금일 한글 반포 573돌을 맞이하여 한글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우수한 한글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글날 문화 행사를 진행하였다.

 

등굣길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제기 차기, 한글 시 스티커 만들기 등의 행사를 통해 한글날과 우리 전통 문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환호와 웃음소리가 가득한 행복한 등교 시간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며 행사 참여에 주저하던 학생들도 어느새 하나가 되어 제기차기, 한글 시 스티커 만들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숨겨진 제기 차기 실력을 뽐내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사제 및 학우 간의 참다운 만남의 장을 만들었다.

 

경상중은 ‘기초 튼튼 마음 튼튼 통(通)통(通)한 행복학교’라는 목표 아래, 기초와 마음이 튼튼한 학생, 학생과 학생이 통(通)하고 학생과 교사가 통(通)하는 행복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글 반포 573돌 한글날 문화행사’는 행복학교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사제 및 학우 간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다. 경상중은 학생 자율문화를 증진하며 타인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 함양을 통해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상중 박현동 교장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한글 창제 정신을 지키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며 우리의 언어문화를 더욱 아끼고 바르게 가꾸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바르고 아름다운 말로 서로 더 깊게 소통하며 하나 되는 교육 공동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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