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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추락하는 대학에 날개가 있을까 | 청년이 짜는 판 룰디스 (Rule This)사학비리, 학벌, 치솟는 등록금, 대학기업화… 대학은 지금 벼랑 끝에 당도했다
고혜미 기자  |  ad20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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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3  14: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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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치열한 경쟁논리에 방치된 ‘대학’, 어떻게 되살릴 수 있을까?
먼저 ‘대학은 기업이 아니다’에서는 대학기업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다. 기업과 대학이 어떻게 결탁하게 되었는지 대학의 역사를 통해 살피고, 해방 이후부터 들어선 대학이 만들어진 과정을 추적하여 한국형 대학기업화의 시발을 더듬는다. 또한 비영리 교육기관인 대학이 어떻게 이윤을 추구하는지, 그 과정에서 교육이라는 본연의 역할은 어떻게 망가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이러한 대학기업화에 맞서 교육의 본원을 찾고자 하는 학생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자본에 종속된 대학이 어떤 괴물이 되었는지를 고발한다. 나아가 망가진 대학을 교육의 본원으로 되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안을 제시한다.

   
▲ 김창인,이동현,고준우 (지은이)/들녘


‘학벌론’에서는 흔히 ‘학벌주의’라고 단순화되는 한국 대학의 근본적인 병폐를 파고든다. 학벌이 무엇이며, 왜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짚어간다. 또한 사적인 네트워크가 되어버린 학벌과 사회적 상징으로 작용하는 학교력을 구분하고, 이들이 형성되어 온 과정을 통해 학벌론을 총체적으로 정리한다. 단순히 ‘학벌주의가 불공정하기 때문에 문제이다’라는 관점을 넘어, 능력주의의 산물로서 학벌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그 한계를 지적하고, ‘학벌’의 진정한 문제점을 예리하게 분석하는 것이다. 종국에 저자는 학벌주의를 타파할 기존의 대안을 점검하고, 각 대안이 더 나은 지점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론까지 고민한다.


‘학생회의 위기를 넘어’에서는 대학 내 학생들의 대표기구인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정치를 주제로 논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각 대학의 총학생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무엇이 학생회를 위기로 몰았는지 살핀다. ‘학생회의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학생회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출판사 제공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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