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직장 내 우수한 독서경영을 실천한 기관 103곳이 선정돼 시상식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9일 ‘제 6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을 10월 31일 안중근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은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독서 친화적 직장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고 있다.

 

올해 인증을 받게 된 기업은 총 103개 기관으로 지난 해보다 25개 증가 했다. 선정된 기관 중 평가 점수가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심사를 진행한다. 산출된 결과로 최우수상 5개 기관, 우수상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 KB금융그룹 독서 경영 활동


최우수상은 ▲ 디지털 독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독서경영을 통한 인재 양성과 경영 성과 달성들을 지향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 케이비(KB)금융그룹 ▲ 사내 휴식 공간에 도서를 비치하고 전자도서관의 편의성을 높인 그랜드코리아레저주식회사 ▲ 독서동호회 운영, 저자 특강 등 사내 독서 활동과 더불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동화책을 제작 배포한 롯데홈쇼핑 ▲ 편의점업의 특성을 살려 직원․경영주․고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책맥(책+맥주) 프로그램을 기획한 ㈜코리아세븐 ▲ 독서경영 방식을 여러 가지로 시도해 자발적인 독서 동기를 부여한 한미글로벌이 수상한다.

 

이외에 우수상은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 ▲㈜교보문고 ▲대교 ▲대구광역시 북구청 ▲㈜리디아알앤씨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청 ▲㈜아모레퍼시픽 ▲㈜엑스파워정보통신 ▲울산항만공사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에 수여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사업이 기업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개인과 조직의 소통과 창의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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