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 지혜, 지식, 감정을 녹여내어 읽는 그림책

▲ 신미화 강사의 그림책 구연 시범에 동심에 젖어든 자원활동가들

청소년들이 등교한 오전 10시,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하 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원) 행복터에 자원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매주 화요일 방과 후 초등학교 3~4학년 독서 및 서평지도를 하는 자원활동가들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원 활동으로 시작된 청소년수련관의 독서교육은 10년 이상 지속되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명품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원활동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청소년수련관에서 준비한 올해 연수의 주제는 ‘그림책’.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강아지똥》, 《똑똑해지는 약》부터 어른의 마음 또한 보듬어 주고 살필 수 있게 이끌어주는 《Promenade(산책)》, 《막두》, 《엄마 마중》 등 시공간을 넘나들며 그림책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연수프로그램은 10월 22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총 4회 계획되어 있다.

경험, 지혜, 지식, 감정을 녹여내어 그림책의 은유적인 표현을 찾아내고 맛깔나게 읽어내는 신미화 강사의 구연 시범을 듣고 있으면 동심에 젖는다.

신미화 강사는 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교육 및 독서논술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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