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자 : 구자호
평점 : ⭐⭐⭐⭐⭐          작성일 : 11월 22일
도서명 :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
저자 :  한창욱 지음
출판사 : 다연
연도 : 2019년
 
이 책의 작가는 고단한 삶 속에서 날개를 준비하는 딸을 위해 차마 뱉지 못한 입안의 말들이 글이 되어서 하나하나 모아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아직은 삶이 서툴지만 멋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딸에게 성공 경험을 소중히 여겨 긍정 마인드를 지녀야 숨은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눈부시게 예쁘고 사랑을 해서 사랑스러운 딸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선택하여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어 세상을 지배하려 들지 말고 사랑으로 꼭 끌어 안으며 삶의 리듬감을 잃지 말고 인생이 즐거울 때면 마음가짐과 생활 습관을 상세히 기록하여 스스로 씨를 심고 행복의 꽃을 피워 일방적인 감정이 아닌 교류의 감정인 사랑으로 배우자의 성공을 바란다면 변함없는 신뢰와 용기를 주라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흔들려도 다시 일어서고 삶의 묘미를 알아가는 딸에게 위기 상황일수록 나 자신을 믿고 심란할 때는 차분하게 글로 쓰다 보면 심란한 이유를 찾을 수 있다면서 괴로움은 때가 되면 하차한다는 것과 중용이 현재의 상태에 머물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해 근본적으로 나를 조금씩 개선해가겠다는 진취적인 정신이며 지혜로운 사람이 되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앞으로 삶을 살아가며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글로 모아 나갈 것이다.
 
나는 한창욱 작가의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가 외동딸을 둔 아버지가 힘겨운 시절을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딸들에게 건내는 말들이라는 저자 소개의 내용처럼 따뜻한 부의 정이 깃들어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글과 함께 딸과 아버지의 생애를 예쁜 일러스트를 수록했기 때문이고,
 
둘째, 딸이 인생을 잘 살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담담하게 편지처럼 써내려 간 글에서 진심이 느껴지기 때문이며,
 
셋째, 주제글과 핵심 문장들을 읽히기 쉽게 구성한 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창욱 작가의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가 외동딸을 둔 아버지가 힘겨운 시절을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딸들에게 건내는 말들이라는 저자 소개의 내용처럼 따뜻한 부의 정이 깃들어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속의 글들을 읽고 난 저자의 딸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 지는 알 수 없고 독자들의 리뷰를 통해서만 어떤 글에 가장 공감하는지를 파악해야 하는 부분이 아쉽다.
 
내 마음 속에 남은 한문장은 꿈이 꿈으로 끝나는 이유는 돈으로 환전이 안 되기 때문인데 구체적으로 행동하여 꿈을 돈으로 환전 하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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