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친구를 만드는 다섯 가지 비밀
20만 독자를 매혹시킨 베스트셀러 《관계의 힘》의 어린이판!
상처받지 않고 다양한 개성을 지닌 친구들과 사귀는 법을 담은 책

아이가 새 학년에 올라가면, 우리 반에는 어떤 친구들이 올지가 가장 궁금할 것이다. 아이는 자신과 말이 잘 통하고 함께 학교생활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친구가 어서 빨리 생기길 소망한다. 그런데 다양한 개성을 가진 다른 아이들과 소통하고 나아가 소중한 친구관계를 맺는 일은 어른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를 맺는 일만큼이나 녹록치 않다. 대개 사람들은 아이들끼리는 금방 친구가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친구관계에도 여러 요소들이 복잡하게 작용한다. 이때 이러한 것들을 잘 모르거나 서툰 아이들은 상처받기 쉽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을 위해, 한 초등학교 6학년 소녀가 따돌림으로 받은 상처를 딛고 다시 소중한 친구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어린이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히 친구를 사귀는 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친구들에게서 기대하는 것을 친구들에게 베풀어라

 

- 아리스토텔레스

따돌림으로 상처받았던 열세 살 소녀의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주인공 윤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믿었던 가장 소중한 친구한테까지 외면을 받은 뒤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오로지 과학자가 되겠다는 목표만 바라보며 공부에 열중하던 윤지는 어느 날 ‘로봇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학교 대표로 뽑혀 나간다. 할아버지(원작 《관계의 힘》에 등장했던 조이사)는 윤지에게 한 달 동안 일주일에 한 명씩 친구를 사귀면 경진대회에서 우승할 가능성을 높여줄 로봇 설계도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이에 응한 윤지는 할아버지가 알려준 ‘관심 갖기, 먼저 다가가기, 마음 알아주기, 칭찬하기, 함께 웃음 나누기’라는 다섯 가지 관계의 비밀을 통해 친구에게 다가가는 법을 배운다. 마침내 윤지는 또 다시 상처받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친구를 사귀면서 얻는 기쁨을 느낀다.


_저자 소개
원작
레이먼드 조 | 호아킴 데 포사다와 함께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를 쓴 저자는 국내외를 오가며 영화, 방송, 만화, 출판 등의 분야에서 오랫동안 문화 콘텐츠 작가 겸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그는 어떤 일을 하건 일 자체가 괴로운 적은 없었다. 힘들게 하는 것은 언제나 일이 아니라 사람이었고, 신기하게도 남는 것도 결국 사람이었다. 그는 이런 현상이 모든 비즈니스맨들의 공통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인간관계’라는 미궁을 파헤치기 위해 장장 7년 동안 연구와 인터뷰, 집필에 집중했다. 그는 독자가 책을 읽고 나서 책장을 덮고 그리운 사람에게 전화를 거는, 작은 용기를 낼 수 있게만 해도 좋겠다는 소망을 갖고 자신이 인간관계에 대해 쌓은 모든 통찰력을 쏟아부어 《관계의 힘》을 썼다.

지은이
전지은 |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 책을 만드는 기획사에서 일했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어린이 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글을 쓰는 데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을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어린이를 위한 배려》《어린이를 위한 화해》《돈보다 해피가 좋아》《만화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대한민국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우리 역사 100대 사건》《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우리땅 독도》 등이 있다.

_일러스터 소개
안경희 |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게 가장 즐거웠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종이와 물감부터 들었고, 그러면 그림이 술술 흘러나왔다. 대학에서 옷을 공부하다 다시 ‘최초의 꿈’이었던 그림으로 돌아왔다. 그린 책으로는 《동화로 읽는 2학년 땅 짚고 한자》《물리야 물리야 나 좀 도와줘》《선생님은 너를 사랑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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