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본색’이 폐막 1개월여를 앞두고 나머지 공연을 취소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 우려에 따른 결정이다.  

10일 제작사 빅픽쳐프로덕션에 따르면 ‘영웅본색’은 11일 공연부터 올리지 않기로 했다. 작년 12월1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한 이 작품은 3월22일까지 공연 예정이었다.  
 

 


빅픽쳐프로덕션은 “신종 코로나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객, 출연진, 스태프의 건강 보호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서울 공연 이후 예정이던 인천, 대구 지역 공연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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