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자 : 이선열
평점 : ★★★★
도서명 : 쉽지만 쉽지 않은 봉사활동
저자 : 고수산나
출판사 : 한우리 북스 연도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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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작가는 지진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잃고 좌절하고 있는 장애인과 사람들에게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서 봉사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는 모습을 알려주려고 이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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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무용수라는 직업에 자신을 꼭 닮은 한 살배기 딸을 키우며 부러울 것 없는 라오즈에게 대지진이 일어나서 그토록 소중한 딸을 잃고, 자신의 두 다리를 잃으며 절망하는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의족을 선택해서 다시 일어선 라오즈가 재활을 통해 다시 일어서서 딸과 다리를 잃게 된 대지진의 현장으로 달려가 봉사하는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두 다리를 잃어 할 수 없었던 무용을 다시 시작하면서 장애인들에게 무용을 가르치며 다시 꿈을 이루어가게 되고, 또 한번의 대지진이 닥쳐오지만 좌절하지 않고 재난의 현장으로 달려가 쉽지않은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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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는 작은 도움이라도 필요한 곳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달려가 그 분들을 위해 두 손을 내밀어 주고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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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수산나가 쓴 ‘쉽지만 쉽지않은 봉사활동’이 자연재해나 사고로 장애가 된 장애인들에게 장애라는 장애물을 이겨내서 쉽지않은 봉사활동과 포기했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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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첫째, 아픈기억을 다시 꺼낼 수 있는 현장으로 불편한 다리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달려가는 모습에 그 동안 두려워했던 내 자신도 용기를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고,
둘째, 불편한 몸을 더 이상의 핑계를 만들 수 없게 삶을 반성할 수 있기 때문이며,
셋째,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희망과 용기를 주어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을 다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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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고수산나가 쓴 ‘쉽지만 쉽지않은 봉사활동’이 자연재해나 사고로 장애가 된 장애인들에게 장애라는 장애물을 이겨내서 쉽지않은 봉사활동과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2%
하지만,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자세히 표현하지 않아서 아쉽다.
내 마음속에 남는 한문장
“쓰촨성에 다시는 지진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