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개인의 피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적 손실까지 이어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다음달 6일까지 연기되면서 장기화로 인한 무상급식과 연결된 농가들의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도 이런 피해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전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친환경 농산물 공동구매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교육청 전경 

농산물 구매를 희망하는 교직원들은 전남도가 운영하는 남도장터 홈페이지나 남터장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남도장터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8종과 167개 친환경 농산물을 기존 판매가보다 6~4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 사진제공 :전라남도교육청

도교육청은 산하 각 기관과 일선 학교에 캠페인 참가 공문을 보내고 본청과 교육연구정보원 직원들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88박스를 직접 구매했다.


장석웅 도교육감은 20일 "학교 개학 연기로 친환경 농산물 소비가 위축돼 지역 농가의 어려움이 많다"며 "많은 교직원이 친환경 농산물 구매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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