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업에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교육청 홈페이지에 온·오프라인 가정학습을 지원하는 '가정학습터'를 새롭게 단장,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정학습터에는 e학습터, EBS콘텐츠, 디지털교과서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와 가정학습 자료를 탑재했다.

담임과 교과 교사는 학습지도와 안내, 상담, 생활지도를 지원하고, 학생은 가정에서 학년에 맞게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독서, 진로 등의 교과학습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공통 학습 16개, 초등학생용 18개, 중학생용 33개, 고등학생용 39개 등의 학습 사이트를 운영한다.

다문화 학생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학습자료도 지원한다.

매주 교사들이 제작한 '초등학교 학년별 스스로 가정학습 자료'가 업그레이드되며 학급방 개설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을 위해 유경험 교사들이 원격 지원하는 '교사온'도 운영한다.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휴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해 학생들이 개학 후 교실에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정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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