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권선구 독서경영대학 4차시 윤효식 대표' 스마트폰 사진 촬영 및 스토리텔링' 강연까지 마쳐

[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 18일 월요일 수원시 제이에스병원 8층 대강의장에서는 책과 저자, 그리고 지역 사회 주민들과 함께하는 '권선구 독서경영대학' 4차시 강연이 진행되었다. 이날 『괜찮아, 나도 오늘은 처음이야』를 쓴 윤효식 대표가 강사로 초대되어 '스마트폰 사진 촬영 및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에 걸친 강연을 하였다.

권선구 독서경영대학은 수원시 금곡동 상가번영회(회장 박효원)가 주최하고 국민독서문화진흥회 수원시 권선구 지부(지부장 이혜정)에서 주관하며, 제이에스병원에서 장소 후원을 했다.

4차시 권선구 독서경영대학 윤효식 대표와 참석자 전원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이혜정 기자)
4차시 권선구 독서경영대학 윤효식 대표와 참석자 전원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이혜정 기자)

 

권선구 독서경영대학은 4권의 책을 선정, 4번의 저자 강연회를 개최해 상권을 찾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독서 문화 행사를 통해서 지역 상권을 한 번이라도 더 찾아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1차시(5월 29일 월요일)는 『독공법』 을 쓴 국민독서문화진흥회의 김을호 교수를 모셔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실제 초등, 중등 학생들까지 자리에 참석해 논리적 말하기와 글쓰는 방법을 익혔다. 이 행사 이후, 국민독서문화진흥회에서 주최, 주관하는 다양한 글쓰기 대회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2차시(6월 26일 월요일)는 『조선왕, 그리고 리더십』을 쓴 체인지컨설팅의 김윤태 교수가 강사로 초대되어 리더십 측면에서 조선왕의 일화를 재밌고 쉽게 풀어주었다. 3차시는(8월 28일 월요일) 『디지털의 힘』을 쓴 이혜정, 김혜경, 최옥주, 변향미 4명의 강사가 모두 한 자리에서 4인 4색의 이 책을 쓴 계기와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이 앞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소개했다. 마지막 4차시는(9월 18일 월요일) 다른 행사와 달리 매달 말 마지막 주 월요일이 아닌 셋째 주 월요일에 진행되었다. 관계자는 9월은 마지막 주 29일에 추석을 앞두고 엄마들이 많이 참석하는 월요일이라는 점을 감안해 그전 주에 마지막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5개월 동안 4차시에 걸쳐 진행된 권선구 독서경영대학 포스터(사진 제공 =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권선구 지부)
5개월 동안 4차시에 걸쳐 진행된 권선구 독서경영대학 포스터(사진 제공 = 국민독서문화진흥회 권선구 지부)

 

권선구 독서경영대학을 통해 총 4회, 총 7명의 저자들이 수원 금곡동을 다녀갔고, 그 이후 활동들이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전파되어 수원 금곡동 상가는 이번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한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저자를 보러 각 지역에서 온 청중들 덕분에 전국으로 SNS를 통해 홍보가 되었다는 성과를 남겼다. 이 행사는 수강생 제도를 두어 수강생으로 등록한 분들은 75%이상의 출석을 해 의미있는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특히, 하승희 수강생은 4차시 100% 참석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권선구 독서경영대학 수료증을 받은 수강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이혜정 기자)
권선구 독서경영대학 수료증을 받은 수강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이혜정 기자)

 

이번 행사를 통해 상인 회장은 "정말 바쁜 일상 속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돌아가 책을 좋아하지만 읽고 싶어도 읽을 여유가 나지 않았는데, 이번 독서 문화행사를 통해 책을 읽고 저자를 만나고 강연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상인회에서는 지원금으로 이런 문화 행사에 책정하기 힘든데, 이번 금곡동 상가번영회의 독서경영대학 개최는 '독서'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행사'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엿보여 더 의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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