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솔유치원, 다문화 가정과 다국어 필요성 인식 높아져

㈜티오엘에듀케이션(진기석 대표)은 지난 14일 동두천 지역 예솔유치원(김태숙 원장)과 에이미영어연구소 박기훈 대표와 MOU를 체결하면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전문교육기관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예솔 유치원 김태숙 원장은 “다국어전문강사도 없는 상황에서 유아들이 다국어를 익힌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라는 주변의 우려와 불신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의 열정과 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자녀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영어 전문가였던 몇몇 부모들이 자녀들이 직접 다국어를 동시에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국어 열성 팬이 되었다”며 다국어 동시 말하기를 하면서 겪었던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런 상승 분위기에 MOU를 맺으면서 미군 부대가 있는 동두천이라는 지역에 다국어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이해하고 미군 부대 자녀와 부모들도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_다국어전문교육기관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티오엘에듀케이션 진기석 대표, 예솔유치원 김태숙 원장, 이연호 원감, 에이미영어연구소 박기훈 대표)
사진설명_다국어전문교육기관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티오엘에듀케이션 진기석 대표, 예솔유치원 김태숙 원장, 이연호 원감, 에이미영어연구소 박기훈 대표)

이연호 원감은 “다국어 동시 말하기는 단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개념이고, 특히 교사들이 ‘다국어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많았는데, 다국어 전문가도 아닌 교사들이 엄마처럼 원생들에게 다국어를 많이 말하도록 도와주는 역할만으로도 원생들은 다국어로 말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이번 협약으로 교사들에게 많은 힘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설명_ 원생들에게 익힘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서와 서예작품을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진기석 저자, 김태숙 원장) 
사진설명_ 원생들에게 익힘의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서와 서예작품을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진기석 저자, 김태숙 원장) 

진기석 대표는 “이미 다문화 가정을 통해서 외국어가 생활이고 문화가 된 사레들이 많다. 다만 이미 이런 환경안에서도 다국어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게 아쉬웠다. 일부 특별한 가정에서나 경험할 법한 다국어를 보통의 자녀가 보편적으로 경험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3개국어를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상당한 보람을 느낀다”며 “다문화 가정이 추세인 동두천 지역에서 익혔던 다국어를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생각”이라고 MOU 체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 지역에 다국어 교육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박기훈 대표는 “넘쳐나는 수 많은 외국어 컨텐츠가 오히려 유아들의 외국어 교육에 장애가 되고 있는 시대다. 그렇지만, 자연감소 저출산이 발생하면서 부모는 자녀가 최고의 교육을 받고 싶어한다는 것과 교육기관장은 인원 감소가 오히려 최고의 교육을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전문유아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 원장들의 의식변화가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본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유아들의 외국어 교육의 변화가 지속되도록 하여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기석 대표는 <영어는 기술이다>, <미라클영어코칭>, <다국어 동시 말하기 유대인을 넘다>저자로 활동하면서 <다국어 동시학습 시스템>개발자이자 발명가로서 대한민국의 외국어 교육혁명을 일으키고 있으며 베트남, 일본, 인도 등 해외 교육업체의 관심도 증가하면서 해외진출도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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