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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불멸: AI 시대에서도 변하지 않을 지혜의 근원 여는 글AI가 우리 일상을 재편하고 있다. 그러나 독서의 본질적 가치는 불변한다. 챗지피티 같은 AI 챗봇이 정보 접근을 쉽게 만들고 있지만, 독서가 선사하는 깊이와 통찰은 AI가 도달할 수 없는 경지다. 독서는 단순히 정보를 넘어,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경험을 이해하게 하는 근원적 힘이다. AI는 데이터를 제공할 뿐이지만, 독서는 우리에게 지혜를 준다. 시대가 어떻게 변하든, 가장 중요한 질문은 하나다: 왜 아직도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하는가? 대답은 분명하다. 독서는 우리의
칼럼
장치혁 기자
2024.04.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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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2000년생이 어느덧 25살이 됐다. 나는 2000년생이지만 주변에서 들어보면 2000년에는 새천년이라 축제 분위기 였다고 한다. 그런 2000년생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왔으며 늘 실패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살아왔다. 많은 정보를 토대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1990년대에 출생한 신입사원들과 소비자들을 마주하며 받았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를 연재하며 제5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은상을 받으며 이 내용이 담긴 를 츨간한 임홍택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4.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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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통영문학상 수상·채만식문학상 수상, 창비좋은어린이책 대상 심순 작가가 전하는 ‘우리’가 되는 어려움과 아움다움을 담은 동화입니다. 우리 학교에 이상한 전학생이 왔다외국에 살다 귀국한 아담은 전학 첫날부터 자리에 앉자마자 두 눈을 꼭 감는 것으로 눈길을 사로잡아요. 자는 것도 아닌데 누가 물어도 대꾸도 않고 쉬는 시간에도 그저 두 눈을 꼭 감고 있는 아담. 도무지 이유도, 의도도 알 수 없는 이상한 행동 앞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은 당황해합니다.이모가 데리러 올 때까지 고집스레 눈을 꼭 감고 있던 아담은 “
서평
고경진 기자
2024.04.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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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전준우 칼럼니스트]J.M 쿳시John Maxwell. Coetzee는 저서 에서 구순열을 갖고 태어난 젊은 흑인 남자 마이클 K의 삶을 통해 전쟁, 가족, 이방인,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법)의 어두운 면모를 기록했다. 마이클 K의 삶은 아주 약하게 연결된 사람들로 인해 찢겨지고, 벗겨지고, 싸매진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에게서 식량을 공급받기도 하고, 무시와 비난과 발길질을 받기도 한다. 세상이라는 정글 안에서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크고 훌륭한 방패가 되어준다. 반면에 인간관계에 있어서
칼럼
전준우 칼럼니스트
2024.04.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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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티오엘에듀케이션(진기석 대표)과 향남11단지부영사랑으로어린이집(박인숙 원장)이 다국어전문교육기관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진기석 대표는 “단일 민족으로 구성되었던 우리나라가 저출산으로 인해 급격하게 다민족 국가로 전환되고 있다는 사실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제는 다양한 민족으로 한국이 구성될 수 밖에 없는 시대에 다양한 민족을 상대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향남11단지부영사랑으로어린이집 박인숙 원장이 다국어 교육의 필요성과 교육철학을 밝히고 있다.박인숙 원장은 “저출산으로 전국의 교육기관이 10% 이내로
독서교육뉴스
김현수 기자
2024.04.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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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티오엘에듀케이션(진기석 대표)과 안중이솝어린이집(박영희 원장)이 다국어전문교육기관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진기석 대표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 다국어 구사경험능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유아교육기관이 시대적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박영희 원장은 “저출산과 시대적 변화는 유아교육기관이 직면한 위기지만, 기회이기도 하다.”며 “다양한 언어를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다행이다”고 전했다.백소현 원감은
독서교육뉴스
김현수 기자
2024.04.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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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말하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말투와 목소리도 있지만 태도도 중요하다. 상대는 말이 아닌 태도에 마음을 여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말하기 태도를 가져야 되는 걸까?지난 2024년 3월27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최인아책방 선릉점에서 김민식 PD와 강원국 작가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들은 말하기 태도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김민식 PD와 강원국 작가는 를 출간했는데 는 리더들의 말과 글을 쓰고 다듬으며 소통의 본질을 배운 강원국, 드라마 PD로 작가, 배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4.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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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kubpabis, 출처 Unsplash [한국독서교육신문 장선영 기자] = 심리사회적발달이론을 정립한 에릭 에릭슨은 이 시기 아이가 갖추게 되는 발달에 대해 주도성 VS 죄책감으로 정리했습니다. 심리성적발달이론을 정립한 심리학의 아버지인 프로이트는 36~72개월의 시기를 성기기로 규정했지요. 쾌감을 느끼는 리비도가 성기에 집중되어 있다고 해서 성기기라고 명칭을 붙였습니다. 아이가 영아기 때 입을 통해 젖을 먹으며 쾌감을 얻을 때를 구강기로 규정하였고, 배변을 가리게 되는 과정을 배우며 괄약근의 조절을 통해 자기조절력을 알아가
칼럼
장선영 기자
2024.04.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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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될 만큼 뛰어난 가치를 가진 은 조선 왕과 나라에 있었던 일을 쓴 책으로 조선의 역사를 빼곡하게 적어둔 것입니다. 조선을 이끈 27명의 왕과 그 시대의 중요한 사건·인물을 이 한권에 꼭꼭 담아 태조부터 순종까지 왕의 업적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고, 조선의 왕들을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조선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어요. 만화보다 재미있고 친구보다 다정한 책을 쓰고자 노력하는 조아라 작가가 글을 썼고 의 그림을 그린 수아 작가가 그림을 그렸답니다.
서평
이혜미 기자
2024.04.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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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백원근 독서출판평론가]서울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최근 ‘서초책있는거리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거리 조성에 나섰다. 발음에 주의해야 한다. ‘책 읽는 거리’가 아니라 ‘책 있는 거리’다. 사업의 요지는 이렇다. 국립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누에다리(육교)에서 서울성모병원 사거리까지 510미터 구간을 ‘서초책있는거리’로 조성하고 인근 도서관, 서점, 단체, 서초문화재단 등을 연계해 문화와 예술, 책이 어우러지는 독서문화 특화 거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서래공원을 거점으로 독서문화 콘텐츠를 선
기획
백원근 독서출판평론가
2024.04.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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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우리는 과연 러시아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아마 뉴스를 통해서 보고 들은 것만 알 것이다. 뉴스에서는 알려주지 않았던 러시아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바로 이다. 는 러시아에서 오랜 현지 생활을 하면서 얻은 이해와 지식을 담고 있다. 이의찬 작가와 이야기를 나눴다. 는 어떤 책인가요? 작가님께서 직접 책 소개부탁드릴게요.- 는 러시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을 한 권에 담은 책입니다. 시중에는 러시아의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4.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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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정성현 세종국어문화원 인문학연구소장]1977년 고1 때부터 한글운동을 해온 김슬옹 씨가 세 개의 박사학위를 받은 끝에 한글학을 집대성했다. 김슬옹 박사는 한글운동계에서 전설적인 한글운동가로도 유명하지만 한글 관련 박사학위를 세 개를 받는 등 학술 업적도 뛰어나 세종문화상 학술 부문 대통령상(2021)을 받은 바 있다. 한글운동가보다 한글학자로서 한글 이론을 집대성한 도서, ≪한글학≫을 펴낸 김슬옹 박사를 만나보았다. 한글운동가로서의 삶과 한글학자로서의 삶, 어느 쪽에 더 비중을 두는가?저에게는 시민운동과 학
책과 사람
정성현 기자
2024.04.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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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단단하게 서 있던 벽에로드킬로 인해 쓰러진 마음들이 몸을 기댑니다산과 산 사이를 지나는 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도로 옆으로 커다란 벽이 있습니다. 높고 길고, 색깔 하나 없는, 그냥 벽입니다. 책고래마을 마흔여덟 번째 이야기 《벽의 마음》 주인공의 모습입니다. 아동문학가 유하정 작가의 시에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인 안효림 작가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두 작가가 함께 만든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 로드킬로 쓰러져 죽어가는 수많은 생명들의 작은 숨소리를 기억하고 있는 벽의 마음은 어떨까요?주인공 ‘벽
서평
고경진 기자
2024.04.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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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어렸을 때는 여름과 가을만 되면 놀이터 등에서 잠자리와 메뚜기 등의 곤충들을 잡곤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스마트폰 등으로 인해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조차 보기 힘들다. 생태학자인 최재천 교수는 지난 2024년3월15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생물학이라는 주제로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최재천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서 알면 사랑하게 되는 지구 위 다양한 생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4.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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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용훈 도서관문화비평가] 지난 달 서울시 중랑구가 서울디지털재단과 협업해서 빅데이터로 공공도서관 입지를 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도서관과 같은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이 필요하기에, 건립 계획 초기부터 한정된 자원(시간, 재원, 인력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서 최선의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방안으로 빅테이터 분석을 선택한 것이다. 도서관을 이용할 시민의 도보나 교통 접근성, 인구 밀도, 기존 도서관과의 관계성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겠다는 것이다. [
기획
이용훈 (도서관문화비평가) 기자
2024.04.0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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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불의의 사고로 인해서 신체 일부를 잃거나 몸에 문제가 생기면 상실과 좌절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를 출간한 박찬종 선수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서 왼쪽 다리를 잃었지만 끝내주는 회복 탄력성과 초긍정 멘탈로 누구보다 유쾌하고 멋있게 살고 있는 중이다. 박찬종 선수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서 일상이 무어졌지만 시련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112일 만에 의족을 차고 다시 걸었으면 이듬해 장애인 사이클 선수가 되어서 전국체전 은메달 4개를 휩쓰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아픔을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4.0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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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이 책을 통해 소년 독립운동가에서 임시 정부 유럽 외교관으로 거듭난 서영해를 만날 수 있습니다. -황선익 한국역사학과 교수일제 강점기, 삼일 운동을 하다가 일본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되어 상해로 망명한 서영해. 임시 정부의 뜻에 따라 프랑스로 유학을 간 서영해는 파리에 고려통신사를 설립하고, 국제 정세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립니다. 글로써 독립운동을 한 기자이자 작가, 독립운동가였던 서영해는 일제 강점기, 나라 잃은 암울했던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그의 꿈을 찾아 나섭니다. 나라
서평
고경진 기자
2024.04.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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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소영 칼럼니스트]독서는 낯선 장소로 여행하는 것과 비슷하다. 사람들은 여행을 준비할 때, 여행지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고려해서 방문할 장소와 옷차림, 묵을 곳과 먹을거리 등을 계획한다. 그리고 여행지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과 더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 한다. 능동적인 독자는 여행자처럼 읽을 책에 대해 예측한다. 책을 읽기 전에, 이야기 또는 주제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꺼내 내용 예측하기에 사용한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예측이 옳은지 그렇지 않은지 확인한다. 또한 능동적 독자는 책을 다
칼럼
이소영 칼럼니스트
2024.04.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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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장병이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하며 생생하게 기록한 군 생활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책(독서로 군생활은 예술이 된다)이 2024년 3월 초순 정식 출간됐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군대와 책을 너무나도 싫어하던 평범한 청년이 입대 후 독서를 시작하면서 얻은 놀라운 변화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저자 김동원은 입대 전까지 해외 여러 나라를 다니며 연주 활동을 하는 악기 연주자였다. 그러던 어느 날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상황이 생기면서 28살 늦은 나이에 ‘징집’으로 입대하게 된다. 그리고 훈련소에서 ‘장갑차 조종수’라는 보직을
책과 사람
장두원 기자
2024.04.0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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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어문화원은 비대면 강좌 독서토론 전문가 과정을 4월 23일에서 5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한다.이번 강좌는 독서토론 전문가 기초과정으로 독서토론 입문하기, 문학독서토론, 비문학 독서토론, 모임 특징에 따른 토론 방법 등을 강의한다.독서토의와 토론, 다양한 독서토론 방법 등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고 싶은 분, 독서모임, 독서토론 진행에 관심있는 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강사진으로 정성현 인문학연구소장이 진행하며 독서모임운영 사례로 조안나(@anna_booknbeauty) 안나의 책가방 독서모임 대표, 정영선(@s
독서교육뉴스
정성현 기자
2024.04.06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