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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독서문화진흥법 제5조에 근거하여 5년 마다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3월 5일 화요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국립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 공청회가 3시간 가까이 진행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 출판인쇄독서진흥과 윤아람 사무관이 사회를 보고 첫 순서로 김용섭 미디어정책국장의 인사말이 있었다.김용섭 국장은 "이번 계획에서 저희가 중점적으로 삼고 있는 대상은 사실 비독자입니다. 비독자층이 왜 책을 안 읽는지 이런 것을 분석해서 좋은 정책을 찾아내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독서교육뉴스
이혜정 기자
2024.03.0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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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전준우 칼럼니스트]여보! 비가 와요 무심히 빗줄기를 보며 던지던가벼운 말들이 그립다 (중략)안고 비비고 입술대고 싶은시시하고 말도 아닌 그 말들에게 나보다 먼저 아침밥 한 숟가락 떠먹이고 싶다 신달자 시인이 쓴 낭송시 '여보! 비가 와요'의 일부분이다.어려운 형편과 상황을 마주하다 보면 누구나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기 마련이다. 전에 없던 간절함과 절박함이 마음을 에워싸고, 잠을 설치며 궁리를 하기도 한다. 믿지도 않는 신의 이름을 부르고, 안하던 기도를 하게 된다. 인간은 그런 존재다. 연약하고, 부족하고, 어리
칼럼
전준우 칼럼니스트
2024.03.0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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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백원근 독서출판평론가]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문학상이 있다. 세계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노벨문학상부터 언어권 또는 그 나라를 대표하는 문학상들, 유명 문호나 문인을 기리며 그 이름을 내건 문학상, 출판사나 문학잡지에서 주관하는 문학상, 문학 신인들의 등용문인 신문사의 신춘문예 등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우리나라에 있는 문학상만 해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서점과 관련한 문학상 중에서는 일본의 ‘서점대상(本屋大賞)’이 유명하다. 올해로 벌써 21회를 맞았다. 전국의 서점인들이 직접 선정한 수상 도서(소설)를 대대적으
기획
백원근 독서출판평론가
2024.03.0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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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어쩌다 보니까 핵개인의 시대가 됐다. 다함께 하는 공동체 생활을 중요시 하고 있기는 하지만 요즘 2030 MZ세대인 젊은 세대들은 공동체 생활보다 개인적으로 하는 걸 더욱 좋아한다. 지난 2024년2월7일 수요일 오후 3시에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작가의 강연이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작가의 강연을 통해서 개인이 자립하는 새로운 개인의 시대인 지금 현재 2024년 변화하는 시대 속 새로운 인정 시스템을 통해서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3.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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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현재 국내에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이탈리아 베네치아주의 작은 중세 도시인 마라노에서 나고 자라면서 2007년부터 한국에서 거주 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사회와 문화를 소개하는 를 비롯해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의 작가인 알베르토 몬디 작가. 지난 2024년2월6일 화요일 저녁 7시30분에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 위치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알베의 이탈리아 문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보라토크 강연이 진행됐다. 알베르토 몬디는 강연에서 피렌체의 두오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3.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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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함의 과학을 읽고 예비 중1 이 나겸 "외로움은 혼자 있을 때 느끼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교감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 발생한다. " 다정함의 과학에서는 사람과의 유대감을 가지고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사람과 다정함을 나누는 것이 건강과 삶의 연관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사람과의 좋은 관계와 행복한 환경으로 마음의 병과 안 좋은 선택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섬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자살이나 사고로 죽는 사람이 없고 모두 늙어 죽는 사람 밖에 없었습니다. 또 범죄율이 퍼센트에 가까웠습니다. 그 까
서평
이순오 기자
2024.03.0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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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소영 기자] 2022년 9월 서울옥션에서 조르주 쇠라의 그림을 오마주한 작품이 1억1500만 원에 판매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화가가 자신의 첫 에세이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일명 ‘도도새 화가’로 알려진 김선우 작가의 이다. 도도새는 마다가스카르 동쪽 모리셔스 섬에 살면서 천적이 없는 자연환경에 적응해 버림으로써 나는 법을 잊어버린 새로, 인간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1681년 결국 멸종되었다.미대에 진학 후 자신의 갑갑한 현실을 자
서평
이소영 기자
2024.03.0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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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소영 기자]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의 7개 사찰 중 하나인 충남 공주시 사곡면의 태화산 동쪽에 자리잡은 마곡사(麻谷寺)는 ‘春마곡’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산과 물이 쌍태극을 이루는 명당으로 전란이나 흉년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마곡사 사적기(寺蹟記)에 따르면 '마곡사는 640년(백제(百濟) 무왕(武王) 41년)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고려 명종(明宗) 때인 1172년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중수하고 범일(梵日) 대사가 재건하였다고 한다. 창건 당시만 해도 30여 칸에 이르는 대사찰이었으나
책과 사람
이소영 기자
2024.03.0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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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2월 26일(월) 강당에서 30개국을 대표하는 유학생들과 함께 「한국 도서관에서 보는 세계 도서관의 미래」 행사를 개최하였다. 도서관은 책이라는 콘텐츠를 전승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국의 도서관은 ICT 기술을 접목시켜 책을 다양한 각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또한 VR 독서토론, AR 책 카드,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 등 다양한 ICT 기술이
독서교육뉴스
이혜정 기자
2024.03.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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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독서의 생활화를 통해 긍정적인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자 3월 2일부터 하안·광명·철산·소하·충현·연서 6개 공공도서관에서 시민독서회를 운영한다.시민독서회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별로 구성되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이 필요한 유아기와 창의력 및 사고력 확장이 필요한 어린이·청소년 독서회의 경우 전문 독서 지도 강사가 연령별 필독 도서를 선정하고 토론과 논술 및 교과 연계 독서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서교육뉴스
이혜정 기자
2024.03.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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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육군 제5보병사단(이하, 5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부사관 독서경영대학이 3월 8일 금요일 대망의 5기 개강을 앞두고 있다. 2023년 2월부터 시작한 부사관 독서경영대학은 매 차시 약 5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4기까지 5사단과 연천군의 관심과 지원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3월 8일 금요일은 김을호 주임교수가 개강식과 함께 1차시 강의를 진행한다. 부사관 독서경영대학은 단순한 저자 강의를 듣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부사관들의 독서와 글쓰기 역량 강화를 위해
독서경영
이혜정 기자
2024.03.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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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고경진 기자] 1627년 조선 인조 때 바다에서 표류하다 제주도에 도착해 조선인으로 귀화한 네덜란드인 ‘얀 벨테브레이’를 모티브로 삼아 탄생한 이야기입니다. 오해와 편견, 차별을 뛰어넘는두 소녀의 이야기아미산 골짜기에 숨어 사는 초록 눈동자의 ‘끝단이’는 어느 날 우연히 자신처럼 초록 눈동자를 가진 ‘양희’를 만납니다. 할머니께 설렁탕 만드는 법을 배우는 끝단이와 화약을 만드는 것이 꿈인 양희는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두 사람은 끝단의 할머니를 대신해 염씨 할머니 댁에 설렁탕을 전해주러 길을 떠나
서평
고경진 기자
2024.03.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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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성균관대학교 전광진 명예교수] 도덕과 예절이 중요하지만, 국가적으로는 국민 ◌◌가 우선이다. 공란에 들어갈 말은? ‘후생 복지 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였다’의 ‘후생’의 ‘厚生’이란 한자어를 푹푹 삶아 익힌 다음에 관련 명언을 찾아본다. 厚자는 큰 산언덕(厂․엄/한)을 형용하는 것이 본뜻이었는데, 후에 ‘두껍다’(thick) ‘두텁다’(cordial) ‘후하다’(kind-hearted)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 가운데 부분의 ‘날 일’(日)과 ‘아이 자’(子)가 합쳐진 것은 본래 두툼한 그릇 모양을 본뜬 글자가 변
책과 사람
전광진 교수
2024.03.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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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백원근 독서출판평론가] 출판사에서 책을 쓴 저자에게 지불하는 ‘저작권 사용료’(royalty)를 인세(印稅)라고 한다. 보통은 출판계약을 맺을 때 제작 부수 또는 판매 부수를 기준으로 정가의 10% 수준에서 정한다. 책의 제작(인쇄) 부수나 판매 부수를 정확히 알기 어려웠던 과거에는 저자의 도장을 찍은 인지(印紙)를 책의 판권지(간기면)에 붙였고, 그 제작 부수 기준으로 인세를 지불했다. 저자와의 협의에 따라 인지 첨부가 생략되기 시작한 1990년대 이후에는 판매 부수를 기준으로 인세를 정산한다. 지금은 인지가 첨
기획
백원근 독서출판평론가
2024.03.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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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전준우 칼럼니스트] 단 한 번도 글쓰기를 배운 적 없다. 태어날 때부터 소설가라는 명패를 갖고 태어나지도 않았다. 금세 뚝딱거리며 글을 쓰는 재주를 갖고 있지도 않았다. 딱히 좋은 글을 쓰는 것도 아니었다. 주제를 정해놓고 쓰는 것도 아니었다. 글쓰기가 재미있고, 위로가 되는 기회라는 것을 마음으로 깨닫게 된 어느 순간부터 꾸준히 글을 쓰기 시작했다. 나아가 훌륭한 소설가가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었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나의 이야기다.글쓰기가 힘을 얻는 방향은 다
칼럼
전준우 칼럼니스트
2024.03.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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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소영 칼럼니스트] 미국의 교육학자 모티머 애들러는 [독서의 기술]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신토피칼(Syntopical)’ 독서법을 제안한다. '신토피컬'에서 '신(syn)'은 함께 혹은 비슷함을 나타내는 접두사이고, '토픽(topic)'은 화제나 주제라는 의미이다. 즉 신토피컬 독서법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면서 비교하고, 이를 통해 그 주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는다고 가정해 보자. 연금술사는 주인공 양치기 산티아고가 자신의 꿈을 믿고 보물을
칼럼
이소영 칼럼니스트
2024.03.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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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지난해 2023년 가장 관심을 받은 동물이 누군가 생각해보면 에버랜드의 강철원 사육사이다. 푸바오가 곧 돌아간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아쉬워 하는 푸바오의 팬들을 위해서 강철원 사육사가 책을 출간했고 지난 2024년2월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 위치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강철원 사육사의 출간기념 사인회가 진행됐다. 이날 사인회에는 푸바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몰렸다. 한편 강철원 사육사가 출간한 국내 탄생 1호 아기 판다로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었던 푸바오가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3.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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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인문학 /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을 읽고 서평일: 2024년 1월 12일 도서명: 아트 인문학 /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 저자 : 김태진출판사: 카시오페아서평자: 예비 중1 김민성서평점 : 10점 만점에 9점 { 나만의 예술 } “ 세상에 없던 예술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 이 책의 작가는 아트 인문학 /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 이라는 책을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예술의 거장들의 그림속에 담겨진 특징들을 아트 인문학 / 틀 밖에서 생각하는 법 이라는 책을 통해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전반부는 미술, 홈에서 빠져
서평
이순오 기자
2024.03.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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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고치는 방법 을 읽고 고1 임 승빈 “세인트존스에서는 학기가 끝나기 전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돈 래그 주 가 시작된다. 학생들은 이 일주일을 죽음의 주 라고 부른다.” 우선 돈 래그란 말 그대로 교수가 학생을 꾸짖을 수 있도록 세인트존스란 학교에서 마련해준 공식적인 자리이다. 학생들이 이 자리를 죽음이라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교수들이 학생을 세워두고 투명인간 취급한채 객관적으로 그 학생이 어떤 학생인지 이야기를 해주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돈 래그란 프로그램을 보면서 참
서평
이순오 기자
2024.03.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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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ldlittlethingsphoto, 출처 Unsplash [한국독서교육신문 장선영 기자] = 아이는 엄마와 아빠의 사랑으로 유전인자를 물려받아 태어납니다. 아빠와 엄마의 유전자에 속해 있는 기질을 아이가 그대로 물려받게 되지요. 기질은 한 개인의 행동과 정서 반응유형을 의미합니다. 한 사람의 활동 수준, 사회성, 과민성으로 기질이 드러나는데, 이는 타고나는 것으로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입니다.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성장과정에서 환경의 영향에 의해 변화도 가능합니다. 유아기, 아동기, 성인기까지 기질은 지속성이
칼럼
장선영 기자
2024.03.03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