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시원한 가을이 됐다. 그런데 요즘 현대인들은 높아진 가을하늘을 올려다 볼 수 없을 정도로 매일매일 바쁜 하루를 보내면서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잠시 마음을 돌리며 쉬어가면서 들을 수 있는 강연이 진행됐다. 지난2023년10월13일 금요일 저녁 7시에 가을날 산동에서 두보와 이백을 읇다라는 주제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명사초청특강 금요일 라이프클래스 주인공으로 옛 시인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파하는 김성곤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그는 이날 강연을 통해서 ”말에 한시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10.23 21:52
-
[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나는 누구일까?라는 질문, 살면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지만 과연 이 질문을 살면서 얼마나 할까? 그리고 나는 누구일까?하는 질문에 대해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많이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나 자신에 대해서는 질문을 잘 하지 않는다. 지난 2023년9월27일 수요일 저녁 7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나에게 던지는 위대한 질문’이라는 주제로 수요일 라이프 클래스 강연으로 생명을 노래하는 의사 시인인 김기준 시인의 강연이 진행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10.23 09:45
-
[한국독서교육신문 성미희 칼럼니스트] 여기, 연희동의 한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한 작은 서점이 있다. 그 문을 열면 빨간색 의자 두 개와 오래된 전화기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마치 공연을 준비하는 무대처럼 보이지만, 이 서점은 공연을 연출하지 않고,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특별한 공간이다.'인스크립트' 서점, 그 이름은 단어 그대로 글로 쓰여진 연극의 스크립트와 이야기를 담은 서적을 의미한다. 이곳은 두 명의 운영자, 연극 배우 부부가 함께하는 희곡과 연극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작은 낙원이다.문을 열고 한켠에는 붉은 빛과 분
책과 사람
성미희 칼럼니스트
2023.10.20 11:10
-
[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어느덧 9월이 지나고 추석을 지나서 10월이 됐다. 언제 끝날지 모를 것만 같았던 여름도 벌써 끝나면 밤이 되면 시원해지고 일교차가 심해졌다. 그리고 낯에도 시원해지는 계절인 가을이 됐다. 각자 계절의 모습은 다르다. 그렇다면 시인의 눈에 비친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지난 2023년9월22일 금요일 저녁 7시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금요일 라이프클래스 강연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사 작가인 최승호 시인의 강연이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10.20 08:50
-
[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우리는 과거 신문, 책으로만 이루어졌던 콘텐츠 세상과는 전혀 다른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루에도 수억개씩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는 세상이 됐다.유튜브, 잡지, SNS, 독립출판 등에서 누구나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누구나 소비할 수 있게됐다. 그리고 또한 창작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자신이 만들고, 자신이 본 콘텐츠들을 오래 보고 싶어하고 이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런데 일주일에 한 개의 콘텐츠를 만들기도 힘든데 롱블랙은 매일 콘텐츠를 메일로 보내주고 있다. 그리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10.19 09:56
-
[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한 권으로 끝내는)책쓰기, 글쓰기, 독서법』 책글독의 또 다른 저자 이은영 작가를 만난다. 이은영 작가는 현재 대학에서 한문학 강좌와 함께 항일 애국지사 관련 토론 강의를 주로 하고 있다. 이 책이 출간된 이후 교보문고, 영풍문고 그리고 대전의 계룡문고에서 출간 기념회를 가졌고, 이후 울산에서도 출간 기념회를 준비 중이다.이은영 작가는..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수필가 교육청 인가 한국평생교육원 책쓰기 강사 한국인재개발원 책쓰기 강사 한국상담협회 책쓰기 강사
책과 사람
이혜정 기자
2023.10.17 23:30
-
[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말의 힘은 강력하다. 2023년 ;지금의 시대는 퍼스널브랜딩 시대다. 말 하나만 잘해도 먹고 살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렇지만 반대로 말 한마디로 나의 이미지를 망칠 수도 있다.얼마 전, 국내 최정상급 쇼핑호스트가 생방송 도중 말실수를 해서 해당 채널에서 영구 퇴출된 일이 있다. 추후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방송사의 결정을 되돌릴 순 없었다. 부적절한 표현을 쓴 것도 문제였지만 말실수 이후 그가 보인 태도가 더 큰 논란이 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말 한마디로 인생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10.17 20:37
-
[한국독서교육신문 정성현 세종국어문화원 인문학연구소장]두 아이의 엄마이자 ‘무르읽기’독서모임을 이끌며 브런치작가이자 인스타그램에서 책 인플루언서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하민혜(@minhye_writer)운영자를 만나보았다. ‘무르읽기’ 독서모임에 대해 소개해주세요‘무르익다’는 시기나 일이 충분히 성숙된다는 의미입니다. 책의 내용을 무르익도록 깊이 있게 읽고, 책을 통해 함께 성숙해지고자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새벽 5시 30분, 온라인에서 함께 읽은 책을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게 토의하고 있습니다. 독서 모임 덕분에 인스타
책과 사람
기자명 정성현 세종국어문화원 인문학연구소장
2023.10.17 11:14
-
[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우리는 누구에게나 우리를 낳은 엄마라는 존재가 있다. 우리를 보듬어주고 챙겨주는 존재이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더욱 애틋해지는 존재인 것 같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어른이 되면서 엄마라는 호칭이 아니라 어머니라는 호칭을 쓰는 경우가 많다. 를 출간한 김진태 작가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는 라는 출간을 했다. 지난 2023년9월22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심스토리에서 김진태 작가의 북콘서트가 진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10.14 13:50
-
[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누구나 여행을 가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막상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이다. 여행경비와 같은 돈 문제도 있지만 숙박 등의 문제도 크다. 그렇지만 막상 여행을 떠나고 보면 우리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대부분 해결되는 것 같다. 88년생 김소담 작가(모모)는 스물아홉살이라는 나이에, 누군가는 결혼을 생각하고 누군가는 대리 정도의 직급을 달아서 사회생활을 할 나이에 유럽으로 훌쩍 떠났다. 한 나라에 한 달씩, 그것도 남의 집에 머무르면서 일을 해주고 128일간 유럽의 작은 마을에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10.13 22:25
-
[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그림책을 어린 아이보다 더 좋아하는 어른이 있다. 바로, 김은정 작가다. 김은정 작가는 『네 마음은 무슨 색일까』 책을 금년 10월 10일 출간했다. 부제 '그림책으로 아이 마음 안아 주기'로 그림책으로 마음을 치료해 주는 그림책 심리치유 전문가이자 독서치료전문가 김은정 작가를 인터뷰했다. Q1. 김은정 작가님, 작가님 소개 부탁드릴게요.안녕하세요. 그림책과 노닥거리며 일상을 즐기는 그림책 심리치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책으로 심리 상담과 강연을 하는 독서치료 전문가 김은정입니다. 대학원에서 독서
책과 사람
이혜정 기자
2023.10.13 00:36
-
[한국독서교육신문 정성현 세종국어문화원 인문학연구소장]강남에서 꽃피다 국어연구원 원장으로 학생들과 독서토론하며, ‘언어의 정원’ 독서모임을 이끌고 있는 고민서 원장을 만나보았다. ‘언어의 정원’ 소모임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언어의 정원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구성원과 소통하는 모임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오프 모임을 하고 있어요. 언어의 정원사인 제가 책을 선정하면 구성원들이 책을 읽고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그 문장을 선택한 이유를 말하면서 문장과 관련하여 본인의 생각이나 경험을 나누지요. 신기한
책과 사람
정성현 세종국어문화원 인문학연구소장
2023.10.11 20:46
-
[한국독서교육신문 이소영 기자]=전북 완주 소양면에는 멋스러운 한옥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카페와 고택들을 볼 수 있다. 그 가운데 2010년 고창과 무안의 철거 위기에 놓인 고택 3채를 해체하여 지금의 곳으로 이축하면서 문화재 장인들에 의해 복원된 소양 고택은 우리 고유의 전통미와 예술 콘텐츠가 담긴 한옥 문화체험관이다. 근처의 유명한 고택을 이미 방문한 뒤라 아무런 정보도 없이 잠시 지나치며 들어섰던 이곳에서 필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곳이 있었는데 바로 “플리커 책방”이다. 책방이라는 간판에도 불구하고 들어가기를 잠시 주저했던
책과 사람
이소영 기자
2023.10.11 18:24
-
[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지금 21세기, 2023년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렇게 기술적으로 발전한 시대는 아마 지금이 가장 크게 발전한 것일 것이다. 하루아침에 새로운 기술이 생기고 발전하며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황의법칙을 만들어 낸 황창규 KT 전 회장의 영향이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담은 이라는 책이 출간됐다.그의 출간기념 강연이 지난2023년9월17일 일요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 위치한 교보빌딩에서 황창규 전 회장의 보라쇼 강연이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10.10 21:14
-
[한국독서교육신문/성균관대학교 전광진 명예교수]금융계의 별을 지낸 한 지인분의 요청으로 오늘은 ‘質朴’에 대해 알아본다. 연만할수록 이 낱말이 좋다는 말씀을 첨언하셨다. 質자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증거로 잡혀두는 물건, 즉 ‘볼모’(a pledge)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다. ‘돈 패’(貝)와 ‘도끼 근’(斤)은 저당물로 잡힌 물건들인 셈이다. 후에 ‘모양’(shape) ‘바탕’(nature) ‘묻다’(ask) 등으로 확대 사용됐다.朴자는 ‘나무껍질’(tree bark)을 뜻하는 글자이니 ‘나무 목’(木)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卜(점
책과 사람
전광진 교수
2023.10.10 12:15
-
[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초등학생 때 초등학교 방과후수업으로 로봇교실을 다니면서 로봇공학자를 꿈꿨다. 그때는 스마트폰도 대중화 되지 않았던 시대이고 챗GPT는커녕 인공지능이라는 말조차 생소했던 시대이다. 15년도 되지 않은 시간동안 세상은 엄청나게 많이 바뀌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새로운 기술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시대에 어떻게 하면 악용하지 않고 유용하고 따뜻한 기술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지난 2023년9월26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10.10 08:35
-
[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넘쳐나는 콘텐츠들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콘텐츠를 넘쳐나지만 모든 콘텐츠들이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한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콘텐츠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바로 마음을 사로잡는 콘텐츠다. 지난2020년 KBS에서 개그콘서트가 종영되면서 많은 개그맨들이 유튜버로 뛰어들면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그리고 요즘에 많은 개그맨들이 유튜브를 하지만 그중에서도 피식대학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책 제목은 데일리코리안이다. 은 피식대학이 선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10.09 22:59
-
[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 『독서모임 그리고 베스트셀러 책 출간 이야기』책은 박혜정, 강주혜, 김선황, 빈경애, 윤정애, 정수영 6인의 작가가 공저한 책으로 9월 25일 출간되었다. 출판사 대표 와일드북 유광선 대표가 적극 추천하는 '독서모임' 관련 책이다. 6인의 별과 같은 작가님들 중에서 강주혜 작가를 먼저 만난다. Q. 작가님이 궁금합니다! 강주혜 작가는...현, 첨단인지브레인센터 원장, 그림직한 그림가게 대표 칼럼니스트 작가 전, 부산 김원묵기념
책과 사람
이혜정 기자
2023.10.09 01:18
-
[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023년은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하지도 못한 전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다. AI가 글을 써주고 우리가 궁금했던 모든 것들을 알려준다. 이는 챗 GPT의 영향이 크다. 그렇다면 이런 챗 GPT 시대에 어떤 교육을 해야되는 것일까? 지난 2023년9월12일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장충체육관에서 챗 GPT를 개발한 샘 올트만과 미네르바 대학교를 설립한 벤넬슨의 강연이 진행됐다. 샘 올트만은 이날 강연을 통해서 “처음에 생성형 AI가 나타났을 때는 사람들이 예술가 역할이 없어지겠다고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10.07 08:32
-
[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2023년 지금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낸 사람들 덕분이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인물이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다. 애플을 공동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의 강연이 지난2023년9월12일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스티브 워즈니악은 이날 강연에서 “수학자와 기술자, 창조가들을 존경해왔다. 아이폰을 통해서 터치스크린이 세상에 처음 나오게 됐다. 디지털한 것이 경제성만 생각하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새로운 기술이 탄생할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10.06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