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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책은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지식으로 알려져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으라는 말을 엄청나게 많이 들었다. 책은 누가쓸까? 바로 작가다. 책을 엄청나게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더 좋은 건 작가들을 직접 만나보는 것이다. 책은 작가의 경험과 생각들을 담고 있긴 하지만 요즘처럼 SNS를 비롯해서 많은 정보들이 엄청나게 넘쳐나는 시대에 정보들은 계속 업데이트되지만 책은 작가가 그 책을 쓸 당시의 정보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개정증보판이 나오기 전에는 업데이트가 잘 되지 않는다.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10.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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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정성현 세종국어문화원 인문학연구소장] 대전에 살고 있는 주부이자 독서애호가 문미영씨를 만나 보았다. 현재 인독기(인스타로 독서습관 기르기)코치, 샘터 서평단으로 활동하며 인스타그램에서 책계정(@mi_young161030)을 운영하고 있다. 인독기에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대학생 때는 책을 자주 접했지만 직장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면서 책 읽을 마음의 여유가 없었어요. 점점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책하면서 힘들어하는 저의 모습을 본 인스타 지인이 본인이 활동하고 있는 ‘인독기(인스타로 독서습관 기르기)’를 추천해주었어요
책과 사람
정성현 세종국어문화원 인문학연구소장
2023.10.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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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성균관대학교 전광진 명예교수]충분한 밑천을 준비하지 않고 사업을 크게 벌이다가 큰코다치는 사례가 흔하다. 오늘은 이에 관한 명언을 찾아 소개해 본다. 먼저‘價格’이란 한자어를 집중 분석해본 다음에! 價자를 원래에는 ‘賈’(값 가)자로 쓰다가 후에 ‘사람 인’(人)이 덧붙여졌다. ‘값’(price)이란 뜻을 나타내는 데 왜 하필이면 ‘사람 인’자를 더했을까? 물건을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값’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였기 때문인 듯. 格자는 본래 ‘(나무의) 긴 가지’(long branch)를 뜻하기 위한 것이었
책과 사람
전광진 교수
2023.10.0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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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14년 차 사업가이자 세권의 책을 출간한 홍선기 작가는 북미와 유럽, 일본을 수시로 다니면서 글로벌 사업과 집필을 함께 하고 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Q. 세 권의 책을 출간했는데 작가님의 책을 스스로 소개부탁드릴게요!2012년에 출간된 첫 책 『어쩌면 가능한 만남들』은 스물 셋에 단 돈 20만 원으로 1년 간 세계일주를 하며 만났던 사람들에 관한 에세이입니다.2022년에 출간된 『실패의 실력』은 20대 중반부터 무일푼으로 시작해 14년 차 사업을 하면서 경험했던 실패들과 그 원인을 솔직하고 담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10.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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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만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한명의 작가를 만나는 것이 더욱 큰 공부가 된다고 생각한다. 책에는 지식이 담겨있긴 하지만 오래된 책의 경우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정보도 오래됐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작가 사인회가 진행될 경우에는 꼭 가서 작가들과 소통을 하는 편이다. 많은 사인회를 가봤지만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서 기존 인원보다 150명 이상 번호표를 나눠주고 예정됐던 사인회 시간을 넘겨서까지 진행했던 사인회는 처음이었다. 바로 위화 작가의 사인회이다. 지난 2023년9월9일 서울특별시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10.0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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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우리가 살면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건 무엇일까? 굉장히 많지만 꾸준함이다. 꾸준한 사람은 반드시 원하는 걸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가장 꾸준하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다. 바로 유튜버 런업이다. 런업은 일주일에 한 개를 만들어도 힘들 영상을 일주일에 5개, 평일 5일 매일 올리고 있어서 굉장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꾸준함의 원천을 알고 싶었는데 런업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어서 다녀왔다. 지난2023년9월8일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9월 영감플러스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09.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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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박위, 그는 자신의 건강한 육체와 삶을 사랑했던 청년이었다. 그리고 게다가 대학교 4학년 때 졸업도 하기 전에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의 정직원이 됐다. 모든 게 자신의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28살 5월 어느 봄날에 유튜버 박위는 하루아침에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다. 그는 갓 사회인이 되어서 신나게 일을 하면서 커리어를 쌓아가려는 순간에 그의 삶은 멈추고 말았다. 그렇지만 그는 삶을 스스로 선택했다. 폐허가 된 육체의 재활을 위해서 치열하게 자신과 싸웠다. 그리고 유튜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09.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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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2023년, 요즘 시대에 가장 중요한 능력은 무엇일까?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어떤 회사나 기업, 조직에서도 창의적인 사람을 선호한다. 창의적인 사람은 AI인공지능 시대에 대체 불가능한 것도 창의적인 사람이다. 그렇다면 창의적인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지난2023년9월8일 금요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명사초청특강으로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3.09.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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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혜정 기자] = 지난 9월 17일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에서 주진복 소방서장을 만났다. 마침 다른 소방관이 쓴 책의 출간 기념회 자리가 있었다. 요즘은 전문 작가만이 책을 쓰는 시대가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직군에서 쓰는 삶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주진복 소방서장도 벌써 3권의 책을 쓴 작가다. 2022년 『나의 인생책 한권을 소개합니다.』(공저) 2022년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공저), 2023년 『죽음의 문턱을 세 번씩 넘나든 현직 소방서장의 메시지』를 썼다. 주진복 작가는...▶1964년
책과 사람
이혜정 기자
2023.09.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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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정성현 세종국어문화원 인문학연구소장]평범하게 직장에 다니다가 나이 50세를 기점으로 현재 브런치 작가, 출간 글을 집필 중이며 학교에 출강하여 학생들에게 꿈을 주는 김은한(@instagram kim_eun_han) 작가를 만나보았다. ‘나눔’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의 에너지를 나누어주는 삶을 살고 싶다고 한다. 나의 삶에 가장 영향을 미친 책이 있다면 윤석금의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입니다. 책과 담을 쌓고 살던 시절, 인생에서 큰 실패를 겪고 좌절하며 방황하며 살 때 책을 좋아하는 지인
책과 사람
정성현 세종국어문화원 인문학연구소장
2023.09.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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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누구나 글을 잘 쓰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어떤 글이 잘쓴 글인지,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는지에 대해서 항상 고민이 되는 건 아무리 글을 잘 쓴다고 소문이 난 작가들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자신의 글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되고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다. 책도 그림책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책들이 다 글로 이뤄진 책이 많기 때문에 글을 잘쓰는 건 중요하다. 글을 잘 써야 독자들이 책을 읽고 글을 잘쓰면 새로운 기회들을 얻을 수도 있다. 글을 어떻게 하면 잘쓸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
책과 사람
김호이
2023.09.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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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성균관대학교 전광진 명예교수]직위가 높지 않은 사람은 무엇을 걱정해야 할까요? 먼저, ‘소는 부위에 따라 고기의 쓰임이 다르다’의 ‘部位’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본 다음에 답을 찾아보자. 部자는 漢(한)나라 때 땅 이름을 짓기 위한 것이었으니, ‘고을 읍’(邑=⻏)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그 나머지가 발음요소임은 剖(쪼갤 부)도 마찬가지다. ‘거느리다’(head a party) ‘마을’(village) ‘떼’(crowd) ‘일부’(part) 등으로도 쓰인다. 位자는 ‘사람 인’(亻)과 ‘설 립’이 합쳐진 것으로, 사람
책과 사람
전광진 교수
2023.09.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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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성미희 칼럼니스트]수많은 산과 들을 에두르고 휘돌면서 천리(401㎞)를 흐른 금강이 서해와 만나기 전 힘차게 굽이치는 곳에 군산이 있다. 이름에 ‘산’이 들어가 있어 알 수 있듯이 일제강점기에 발달한 항구다. 청일전쟁 후 1899년 항구가 일렸다. 군산은 다른 항구들과는 그 성질이 달랐다. 오직 쌀 수출만을 근간으로 하는 곳이었기 때문이다. 충청과 호남 일대의 쌀이 이곳을 통해 일본으로 실려 나갔다. 그래서 일본 상공인들이 모이게 되었고 인구의 50%가 일본인으로 채워졌다. 그렇게 군산은 일본인의 도시였다. 채만식
책과 사람
성미희 칼럼니스트
2023.09.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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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전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과 누구나 한번쯤을 들어봤을 한게임을 창업한 남궁훈 대표. 남궁훈 대표는 직책이 아니라 직업인으로서 CEO로 살아가고 있다. 30대 후반부터 50대 초반에 이르는 지금까지 CEO로서 10년을 넘게 일하다 보니까 CEO가 직책이라기 보다 하나의 직업으로 느껴졌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기록과 이야기, 생각들을 을 통해서 담아냈다. 그동안 남궁훈 대표가 일터에서 어떻게 CEO로 일해왔는지, 업의 관점에서 그 과정을 담아냈다.지난 2023년8월30일 서울특별시 강남
책과 사람
김호이
2023.09.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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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술 한잔의 여유, 나는 술을 마시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분이 안 좋거나 기분이 좋거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는 어른이 된 후에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 술의 취향도 사람들마다 다양한 것 같다. 와인, 소주, 양주, 맥주 등 술 종류도 엄청나게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고급진 술은 와인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먼나라 이웃나라로 잘 알려진 이원복 교수는 와인에 대한 책을 출간했는데 책 제목은 다. 와인을 주제로 책을 출간한 이원복 교수의 강연이 지
책과 사람
김호이
2023.09.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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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형사라는 직업은 사회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범인을 검거하면서 사회의 질서 안정을 책임지기 때문이다. 내가 만난 형사들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았다. 형사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깊게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지난 2023년9월3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마을상점생활관에서 을 출간한 박미옥 형사의 강연이 진행됐다. 일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50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그리고 이날 강연에는 후배 형사들도 자리해서 의미를 더했다. 마을
책과 사람
김호이
2023.09.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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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성균관대학교 전광진 명예교수]‘영애의 혼인을 감축드립니다’라는 부하의 인사말을 들은 사장님 왈: “내 딸의 이름은 영애가 아니라 애영이라네!”, !!! 무식은 인품을 떨어트린다. 오늘은 ‘令愛’에 대해 알아보자.令자는 ‘시키다’(command)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집안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본뜬 것이었다. 후에 ‘부리다’(employ) ‘법률’(law) 등의 뜻으로 확대 사용됐고, 남의 식구에 대한 ‘경칭’(term of respect)으로도 쓰였다. 愛자는 길을 걷다[夂]가 스쳐 지나간 미
책과 사람
전광진 교수
2023.09.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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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농경문화의 관습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한 해 농사를 끝내고 먹거리가 풍성한 가을이야말로 독서와 공부를 하기에 어떤 계절보다 더없이 좋은 계절이라는 뜻으로 등화가친이라는 고사성어도 있을 정도다. 그리고 뿐만 아니라 내가 생각하기에는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이유에는 날씨의 영향도 크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으니까 앉아서 책을 읽기에 안성맞춤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가을은
책과 사람
김호이
2023.09.2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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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정성현 세종국어문화원 인문학연구소장]인스타그램에서 ‘영선하다(sympa03)’라는 이름으로 책계정을 운영하고 있고 오프라인 독서모임 ‘생글한 독서모임’의 공동 운영자인 정영선씨를 만나보았다. 생글한 독서모임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생글한 독서모임’은 ‘생각과 글을 한 번 더 나누는 모임’의 줄임말로 서울 도봉구에 있는 을 애용하는 회원들끼리 만든 모임입니다. 작은 도서관에 대한 지원금이 대폭 줄어들면서 도서관 경영이 어려워졌어요. 우리 아이들과 엄마들의 소중한 공간을 지키기 위해 독서모임
책과 사람
정성현 세종국어문화원 인문학연구소장
2023.09.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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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배우 강혜정을 처음 알게된 건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면서 였다. 강혜정 배우는 2009년10월 에픽하이의 맴버이자 가수인 타블로와 결혼을 했고 2010년 5월에 첫딸인 이하루를 낳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지난 2013년11월3알 시작해서 현재까지 약 10년 가까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바뀐 것이 있다면 출연하는 아이들이 나이가 들고 커가면서 하차를 하고 새로운 아이들이 출연한다는 것이다. 2014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이하루는 아빠 타블로와의 케미를 보여주면서 온 국민의
책과 사람
김호이
2023.09.19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