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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소영 기자] 대구 중구 대봉동에 위치한 대구 독립서점이자 큐레이션 책방을 다녀왔다. 바로 건들바위역사공원 소재의 복합문화예술공간 C1912(Cliff on Geondeulbawi since1912)내에 자리잡은 ‘대봉산책’이다. 어린 시절 뛰어놀던 동네 인근이라 너무나 변화된 모습에 적잖이 놀라기도 했지만, 대구시는 1994년에 종합조경공사를 통해 대구 기념물로 지정된 건들바위가 있는 이곳을 복합문화공원으로 조성하였고 이후 이 공간 안에 카페와 서점과 전시관이 입점되었다. 겨울이지만 부슬부슬 비가 내린 탓인지 필
책과 사람
이소영 기자
2024.01.2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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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성균관대학교 전광진 명예교수] ‘사실 또는 작가의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허구적으로 이야기를 꾸며 나간 산문체의 문학 양식’이라 정의하는 ‘小說’에 대해 요모조모 알뜰살뜰 살펴보자. 小자는 ‘작다’(small)는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작은 모래알이 흩어져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었다. 지금의 자형에서 두 점은 그 원형이 비교적 고스란히 보존된 것이고 ‘亅’은 대칭과 균형의 미감을 위해서 바뀐 것이다. 說자는 ‘말하다’(say)는 뜻을 위해서 고안된 것이었으니, ‘말씀 언’(言)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兌(바꿀 태)는 음
책과 사람
전광진 교수
2024.01.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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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우리는 자신의 업무 외에는 전문가가 아닐 때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우리들이 세상을 더 낫게 만들고 바꿀 수도 있다. 올바른 관점과 해법을 제시하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서 듣고 지지하면 된다. 여기 그럴만한 사람이 있다. 바로 의사이자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경제학과, 정책학과의 김현철 교수이다. 경제학으로 세상을 더 낫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데 우리가 실직했거나 몸이 아프고 집이 없어서 막막할 때, 김현철 교수는 경제학으로 해법을 제시한다. 자신을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인생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2.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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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우리는 왜 질문을 하는 걸까? 검색만 하면 척척 답을 구할 수 있는 시대이지만 이러한 시대일수록 이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답이 아니라 질문이이다. 지금의 세상은 누군가의 질문을 통해서 만들어진 세상이다. 질문을 해야 성장할 수 있고 질문을 통해서 세상이 바뀔 수 있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고 질문을 받은 사람이 있다. 바로 마케터로 잘 알려진 숭 이승희 작가이다. 이승희 작가는 좋은 질문을 던지는 것만으로도 또 다른 생각이 시작되고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발견한다. 지난 2024년1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1.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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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유튜브를 통해서 연예인 못지 않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그중에서도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의 문상훈도 한명이다. 최근 그는 을 출간했는데 지난 2024년1월1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 위치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진행된 문상훈의 사인회에서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교보문고 오픈 전인 2시간 전 7시반에 도착했는데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1번으로 온 독자에게 물어봤는데 그의 사인을 받기 위해서 전날 1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1.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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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우리가 살면서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행복하게 좋아하는 일하면서 잘먹고 잘사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행복하게 좋아하는 일하면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것일까? 지난 2024년1월12일 금요일 저녁 7시에 라는 주제로 행복과 삶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해 온 서울대 최인철 교수가 이번 명사초청특강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최인철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서 “행복한 2024년,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라고 질문하면서 “진정한 행복한 삶은 자신의 행복을 수치화해 정확히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1.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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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시가 많은 사람들이 쓰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지도 굉장히 오래됐다. 지금 시대처럼 스마트폰을 넘어 기술이 발달된 시대에 시를 읽고 쓴다는 것은 무엇일까? 지난 2024년1월10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역 인근 코엑스에 있는 별마당도서관에서 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시선을 가진 젊은 시인인 육호수 시인의 강연이 진행됐다. 육호수 시인은 이날 강연을 통해서 “똑같은 말도 새롭게 풀어내는 시의 매력에 대해서 함께 알아볼까요?”라고 이야기하면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1.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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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성균관대학교 전광진 명예교수] 집에 금은보화가 많은 부잣집 자식이 유흥비로 가산을 탕진하는 사례가 예전에도 많았던 듯! 그런 일을 경계하는 명언을 찾아보자. 먼저 ‘선창을 통하여 내다본 이국 풍경이 참으로 아름다웠다’의 ‘船窓’에 대해 자세히 훑어본 다음에! 船자는 부수자(舟․배 주)의 의미와 완전히 일치하는 매우 희귀한 예다. 오른쪽의 것은 鉛(납 연)의 생략형으로 발음요소로 쓰였다는 설이 있다. 수상 운송 수단인 ‘배’(vessel; ship)를 총칭하는 것으로 널리 쓰인다. 窓자는 여러 차례에 걸쳐 둔갑되는
책과 사람
전광진 교수
2024.01.1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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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이소영 기자]=피랑은 벼랑, 절벽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동피랑은 동쪽에 있는 가파른 언덕이란 뜻이다.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시장 뒤쪽 언덕에 위치한 이 마을은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統制營)의 동포루(東砲樓)가 있었던 곳이다. 통영시가 동포루 복원을 위해 낙후된 마을을 철거할 계획이었는데 2007년 10월 한 시민단체가 ‘동피랑 색칠하기, 전국벽화공모전’을 열어 담벼락에 벽화를 그렸다. 이후 이쁜 벽화마을로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마을을 살리자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통영시는 동포루 복원을 위해 마을 꼭대
책과 사람
이소영 기자
2024.01.1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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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예전에는 내향적인 사람들을 소심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알고보면 그들은 더욱 섬세한 부분들이 있다. 특히 요즘에는 MBTI 덕분에 내향적인 사람들에 대해서 더욱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4년1월6일 오후2시~오후5시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에서 이라는 주제로 섬세하고 예민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멘토링이 보라쇼 강연으로 김경일 교수와 조준호 작가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김경일 교수와 조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1.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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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어렸을 때 부모들이 아이들과 여행을 많이 다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여행은 가장 큰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 갔던 여행이라도 시간이 지나도 평생 기억에 남는 게 여행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서 큰 인기를 얻은 박주호도 아이들과 홍콩 여행을 갔다왔고 그게 이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간됐다. 그리고 지난 2024년1월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 위치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출간기념 사인회가 진행됐다. 사인회에는 아빠이자 축구선수 박주호 선수를 비롯해서 건나블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1.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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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우리는 어렸을 때 유치원에서 동시를 읽고 커서도 학교에서 시를 읽는다. 시는 왜 읽어야 되는 것일까? 지난 2024년 1월5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별마당도서관에서 명시초청특강으로 인간으로서의 기본 태도와 자질을 양성하는 새말새몸짓 기본학교의 최진석 교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최진석 교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시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인문학이란 인간이 그리는 무늬를 탐구하는 학문입니다”라고 이야기 했다. 지난 2024년1월5일 금요일 저녁 7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1.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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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우리가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중요한 것들은 각자 기준이 다르고 우선순위가 다르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다. 건강해야 체력도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체력이 좋아질 수 있을까? 바로 잘 먹고 잘 자야된다. 지난 2024년1월3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라는 주제로 수요일 라이프스타일 클래스 강연으로 음식치료의 전문가이자 한의학 박사인 정세연 박사의 강연이 진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1.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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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어느덧 2024년이 되고 365번의 일출이 시작됐다. 우리는 새해가 되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들을 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운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르고 조금만 지나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하면 게으르지 않고 도전과 초심, 목표를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을까? 지난 2024년1월3일 습관의 변호로 2024년을 바꾸는 새해 특강이라는 주제로 2024 세바시 새해도전 습관형성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강연자로는 의 작가인 오현호 파일럿의 강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1.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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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성균관대학교 전광진 명예교수]글을 잘 쓰는 비결이 뭘까? 먼저 ‘판소리계 소설인 춘향전을 필사한 책이 그의 집안에 전해지고 있다’의 ‘筆寫’에 대해 차근차근 살펴본 다음에 중국 당나라 때 시성(詩聖)이라 전하는 시인에게 물어보자. 筆자를 원래는 손에 붓을 쥐고 있는 모습을 본뜬 ‘聿’(율)로 썼다. 후에 의미를 더욱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 ‘대 죽’(竹)을 더했다. ‘붓’(writing brush)이 본뜻인데, ‘쓰다’(write) ‘글씨’(writing) 등의 뜻으로도 확대 사용됐다.寫자는 ‘집 면’(宀)이 부수이
책과 사람
전광진 교수
2024.01.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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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출신 김진태 작가는 '엄마라고 더 오래 부를걸 그랬어'와 '술로 50년 솔로 50년' 등을 출간했다.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엄마라고 더 오래 부를걸 그랬어' 그리고 '술로 50년 솔로 50년'은 어떤 책인가?엄마라고 더 오래부를걸 그랬어는 엄마의 생애에 관한 책이예요 저희 노모가 이제 95세가 되십니다. 노모가 살아오신 백여년 동안 노모가 보고 느낀것들에 관해서 담담하게 말씀 해 주신것을 제가 기록한 책인데요책 서두에도 썼는데 mbc우정의 무대 프로그램에 그리운 어머니 란 코너가있었어요제가 방송작가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1.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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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공부를 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행복하기 위해서이다. 그렇다면 스스로 생각하기에 현재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 지난2023년 12월29일 저녁 7시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명사초청특강으로 행복을 찾아주는 의사인 채정호 교수의 강연이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채정호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서 “타고난 나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행복에 이르는 길은 선택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1.1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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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예전에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수단은 종이책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스마트폰이 활성화 되면서 전자책과 E BOOK을 통해서도 책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언젠가부터 유튜브를 통해서도 책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바로 책을 리뷰하는 북튜버 덕분이다. 우리나라 북튜버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람은 바러 김겨울 작가다. 지난 2023년12월27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별마당 도서관에서 라이프 스타일 클래스 강연으로 라는 주제로 김겨울 작가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1.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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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나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인터뷰를 하면서 성공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성공한 사람들은 남들이 시켜서 하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진짜 자신이 간절히 원하고 좋아해서 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지난 2023년12월22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별마당도서관에서 라는 주제로 명사초청특강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명사초청특강의 주인공은 1세대 국민 영어 선생님으로 불리는 민병철 교수의 강연이 진행됐다. 민병철 교수는 이날 강연을 통해서 “우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1.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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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서교육신문 김호이 기자] 우리가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버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사고 싶은 걸 사고 먹고 싶은 걸 먹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아무리 먹고 싶은 걸 먹으려고 해도 요즘 같은 시기에는 물가가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돈을 많이 벌더라도 먹고 싶은 걸 마음껏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시대가 됐다. 그렇다면 책 한 권으로 미식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지난 2023년12월20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 있는 별마당 도서관에서 라는 주제로 ‘스페인의 맛’
책과 사람
김호이 기자
2024.01.14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