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오늘의 작가상’에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집필한 김초엽 작가와 소설집 ‘줄리아나 도쿄’를 집필한 한정현 작가가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민음사가 주관하는 ‘오늘의 작가상’은 올해로 43회를 맞았다. 수상자인 김초엽 작가는 2017년 ‘관내분실’과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대상과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1.26 18:39
-
인류가 풀지 못했던 난제를 풀 수 있는 구원자처럼 여겨지는 인공지능. 과도하게 부풀려져 있는 정보와 기대를 걷어내고 지금 사용되고 있는 인공지능의 실제 기술을 파악해보는 책이 출간됐다. 책 “페이스북은 내가 우울증인 걸 알고 있다”는 인공지능이 실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 지 밝힌 책이다. 책은 구글, 페이스북, 알리바바, 바이두,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1.25 12:34
-
2016년 한국 사회를 흔들었던 사건이 있다. ‘조영남 그림 대작 사건’이다. ‘유죄냐, 무죄냐’를 두고 격렬하게 논쟁이 벌어졌다. 대중들과 전문가들 다수가 ‘유죄’의 편에 서있었다. 1심 재판의 판결 역시 조 씨에게 “(사기의) 기망행위가 있었다”라고 보고 ‘유죄’가 선고됐다. 정말 소수의 사람들만이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그 소수의 사람들 중 “미학스캔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1.22 13:34
-
텍스트를 중심 콘텐츠로 삼고 있는 독립출판물로 창작자와 독자가 소통하는 자리가 개최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1월 24일 일요일 대학로에 위치한 공공그라운드에서 독립 문예‧출판 페스티벌 ‘텍스트 아케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텍스트 아케이드’는 다양한 매체의 등장으로 소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1.21 11:17
-
이야기 그림책 ‘진정한 친구’와 ‘지금, 바로 여기’가 투르크메니스탄 국제도서박람회에서 어린이 책 경쟁 분야 ‘올해의 책’을 수상했다. 이 그림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출판을 맡고, 아시아문화원이 기획·제작한 도서이다. 카펫, 카라쿰으로 유명한 투르크메니스타의 수도 아슈하바드에서 11월 5일, 6일 양일 간 투르크메니스탄 국제도서박람회가 열렸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1.19 18:36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조앤K.롤링의 “해리포터”가 국내 출간 20주년을 맞았다. 출간을 기념해 “해리포터”의 출판사인 문학수첩은 일러스트 에디션과 개정판을 선보인다. 또한 온라인서점 예스24는 “해리포터” 시리즈 에디션 출간에 맞춰 해리포터 굿즈를 단독 제작해 도서 구매자에게 증정한다. 20년 전 “해리포터” 시리즈의 시작은 지금 같은 성공을 상상할 수 없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1.18 21:54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되고 서점 가에는 시험을 치룬 수험생들을 위한 추천도서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 및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하는 도서도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 ■ 동시대 소설가의 주목받는 작품들 입시공부에 매진해야하는 수험생들에게 문학 작품은 필수요소가 아니다. 읽는다 해도 수험에 관련 된 도서를 선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1.15 16:45
-
“요즘 청년들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지 않아요. 오늘 당장의 작은 기쁨, ‘소확행’을 찾아 헤맬 수밖에 없는 이유죠. 10년 전만 해도 젊은이들이 사회 구조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지금의 젊은이들은 너무나 약자가 돼버렸죠. 그래도 그 속에서 나름의 기쁨과 슬픔을 찾아 씩씩하게 나아가는 게 청춘의 힘 아닐까요?” 2018년 대중들의 이목을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0.31 23:56
-
책 ‘총,균,쇠’로 잘 알려진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UCLA 교수가 한국을 방문했다. 31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재레드 다이아몬드 UCLA 지리학과 교수가 방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이자 문명연구가이자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한 다이아몬드 교수는 지난 5월 출간한 신간 ‘대변동-위기, 선택, 변화’ 소개를 전했다.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0.31 18:45
-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과도에 오른 가운데 동명의 원작 소설인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의 반응도 주목할 만 하다. 온라인서점 예스24가 30일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영화개봉 일주일 만에 직전 동기간 대비 판매율이 9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도 올랐다는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0.30 16:33
-
2019년 직장 내 우수한 독서경영을 실천한 기관 103곳이 선정돼 시상식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9일 ‘제 6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 시상식을 10월 31일 안중근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하고 있다. ‘대한민국 독서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0.29 23:36
-
쳇바퀴 돌리 듯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당당하게 ‘워라밸’을 권하는 책이 출간됐다. 브런치 및 주요 일간지와 주간지에 칼럼을 기고하며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를 이어온 이선재 저자가 엮은 ‘딱 여섯시까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이다. 회사가 나의 인생과도 같았던 이전 세대와 달리 ‘나’를 중심으로 살아가고 일하는 세대가 새롭게 등장했다. 대한민국 직장인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0.28 23:25
-
2019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페터 한트케의 시집 ‘시 없는 삶’이 번역‧출간 됐다. 시집 ‘시 없는 삶’은 페터 한트케가 1960년 후반부터 1986년까지 쓴 시를 묶어낸 시집이다. 대표작인 ‘관객모독’, ‘카스파’, ‘패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등을 아우르는 시선을 엿 볼 수 있다. 전위적인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시에서부터 일상에서 느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0.28 22:48
-
시인 최영미가 첫 영문 시선집을 펴냈다. 제목은 ‘The Party Was Over’로 데뷔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와 이어지는 맥락이다. 도서출판 이미출판사는 28일 시인 최영미가 첫 영문 시선집을 펴냈다고 밝혔다. 국내 한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최 시인은 영문 시선집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그는 “중견 시인이 되면 보통 선집을 내놓는데요. 제가 영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0.28 18:51
-
제 7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중장편 부문 대상에 전우진 작가의 “관통하는 마음”이 선정됐다. 손을 찌르면 15분 전 과거로 갈 수 있는 중년 여성이 주변의 인물들과 관계를 맺고 뒤늦게 시작된 사랑을 발판 삼아 상처 받은 마음을 위로해 가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 소설이다. 교보문고가 주최하고 있는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은 올해로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0.28 18:24
-
6주 만에 베스트셀러 1위가 바뀌었다. 인기유튜버콘텐츠 만화 ‘흔한 남매’를 제치고 6주 만에 글배우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가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발표한 10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글배우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가 1위에 오르고 ‘흔한 남매’가 2위로 내려왔다. 3위는 최근 동명의 영화가 개봉한 조남주의 소설 ‘82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0.25 19:47
-
강남역 살인 사건부터 ‘82년생 김지영’ 논란, 미투 운동, 최근 클럽 버닝썬 사태까지 페미니스트의 시선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읽어낸 책이 출간 됐다. 여성학자 권김현영의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이다.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는 여성학자 권김현영이 2003년부터 지금까지 여러 매체에 기고한 글을 선별해 묶어 낸 책이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0.24 19:10
-
올해도 연말을 향해가면서 내년 트렌드를 분석하는 책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들 책이 분석한 내년 소비트렌드의 특징은 무엇일까. 외로움이라는 키워드가 우선 두드러진다. 신간 ‘2020 트렌드 모니터’는 Z세대(1995년에서 2003년까지 태어난 세대)가 소비 주류로 떠오르면서 소비행동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제품이나 서비스 단순 기능뿐만 아니라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0.24 16:58
-
동시대의 여성상을 그려내며 큰 반향을 일으킨 조남주작가의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도서 출판사 민음사는 지난 달 중국에서 출간된 “82년생 김지영”이 지난 16일 기준 중국 최대 규모 온라인 서점 ‘당당’에서 소설 부문 베스트 셀러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중국에서 발간된 부수는 6만 5000부이다. 초판 4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0.22 16:30
-
출판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굵직한 잡지사들이 폐간되고 있다. 교양잡지 월간 ‘샘터’도 창간 50주년을 앞두고 12월호를 마지막으로 무기한 휴간에 들어간다. 샘터사는 21일 오는 12월 발간 예정인 598호를 마지막으로 월간 ‘샘터’ 제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적자운영으로 인한 결정인만큼 사실상 폐간으로 이어질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통교양잡
책과 사람
김정후 기자
2019.10.21 21:24